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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총재 "디지털화폐 도입 긍정적...디지털화 높은 수준"

우리뉴스 | 2023.03.22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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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서울=우리뉴스) 이가은 기자 = "다른 국가들에 비해 우리나라의 은행, 빅테크 회사, 개인 등 이해 관계자들이 디지털화폐(CBDC) 도입에 대해 긍정적인 편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21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국제결제은행(BIS) 토론회에서 '국가별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도입 추진 경험 및 향후 계획'을 주제로 고위급 패널 토론자로 나서 이처럼 밝혔다.

이 총재는 "한국은 비트코인 거래 비중이 세번째로 큰 나라이며 가상통화 거래의 50% 이상이 한국 원화로 이뤄진다"며 "성인 인구의 16% 이상이 가상통화 거래 계좌를 갖고 있는데 이는 내게 골칫거리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상자산에 대한 의견이 다앙한데, 일부는 가상자산이 속임수이며 금지돼야 한다고 믿는 반면 젊은 세대들은 CBDC가 암호화 기술과 다른 디지털 기술을 개발하는 데 좋은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가상자산 거래가 발달돼 있고 디지털화가 높은 수준으로 진행된 국가 중 하나다. 비트코인 거래도 한국이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인 만큼 금융안정 문제도 중요시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암호자산 시장과 기존 금융시장 간의 연계성 확대는 중장기적 시계에서 금융안정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이 총재는 "우리가 염두해 두고 있는 것은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의 디지털 버전"이라며 "이를 통해 전통적 안전망인 SDR의 낙인효과를 완화시켜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위기가 발생했을 때 유동성을 자동으로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SDR은 회원국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 담보 없이 주요 통화로 인출할 수 있는 가상 자산이다.

한은은 토큰화된 예금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다만 결제 시스템이 잘 발달돼 있어 소매용 CBDC는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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