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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국가참조표준 성과 공유…"개발·상용화 정책지원 강화"

한국스포츠경제 | 2022.10.27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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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 전경.국가기술표준원 전경.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가참조표준의 우수 개발사례와 활용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27일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국표원은 참조표준을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기업과 사업화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국민 참조표준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도 병행했다.


국표원은 반도체 가스물성, 원자력 소재물성, 한국인 생체정보, 농작물 생육정보 등 산업·과학기술 전분야에 걸쳐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참조표준을 개발·보급하고 있다.


아울러 역량이 높은 연구기관, 대학, 병원, 기업연구소 등을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로 지정하고(총 55호),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분야별 참조표준 개발과 이를 활용한 사업화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요 참조표준 개발사례를 공유했으며, 이를 토대로 데이터센터 및 활용기업들과 사업화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정원 고려대 교수는(유기화합물 데이터센터장) '생활속 화학제품의 호흡기 독성데이터'를 개발했으며, 국민안전을 위한 기초정보 제공 및 각종 화학제품 개발과정에서의 독성예방에 활용이 기대된다.


최인묵 표준과학연구원 박사(중력가속도 데이터센터장)는 '대한민국 고도지형(내륙·해저) 데이터'를 개발했으며, 상하수도 건설, 석유·광물 탐사, 기후변화 예측, 우주항공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참조표준을 활용한 창업과 사업화의 성공사례들도 발표됐다.


'스마트잭'은 화학물질 물성 참조표준으로 창업하고 '실험실 시약 및 안전관리 앱'을 개발해 정기사용권 및 시약판매 중계 서비스로 55억원의 투자유치와 올 상반기 수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였다.


'제이엘케이'는 한국인의 뇌 MR(자기공명)영상 참조표준을 이전받아 '뇌질환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해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선정, 보건신기술 인증을 획득하고 매년 30∼4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국표원은 새로운 참조표준의 발굴을 위해 개최한 '대국민 참조표준 아이디어 공모전'의 우수작 시상도 했다.


대상(장관상)은 난임 등 여성의 출산과 건강을 위한 '한국 여성의 난소 호르몬 참조표준(순천향대 김가연 학생)'이 선정되었고, 우수 아이디어들과 함께 관련 데이터센터에서 참조표준 개발을 검토할 예정이다.


오광해 국표원 표준정책국장은 "올 연말까지 농작물, 빛공해, 대기성분, 일상 생체정보 등의 분야에서 추가 데이터센터 지정을 앞두고 있다"며"고품질 표준데이터는 신기술·신제품 개발, 중소기업 지원, 국민보건 증진 등에 긍정적 효과가 큰 만큼, 참조표준 개발과 상용화에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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