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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투자·자이낸스를 아시나요…금융권 MZ세대 유치 분주

한국스포츠경제 | 2022.06.08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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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이 소비 주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MZ세대 유치를 위해 이른바 조각투자, 자이낸스(Zinance)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금융권이 소비 주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MZ세대 유치를 위해 이른바 조각투자, 자이낸스(Zinance)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금융권이 소비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한MZ세대 유치를 잡기 위해 이른바 조각투자, 자이낸스(Zinance)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조각투자는 음원, 미술품, 부동산과 같은 고가의 실물 자산을 조각투자 플랫폼에서 구입하고 이를 투자자에게 수익권 개념으로 분할·판매하는 것이다. 조각투자는 유·무형 자산을 기반으로 하며,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해 이색적인 경험이나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의 새로운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다.


자이낸스는 모바일 플랫폼에 익숙한 `Z세대'와 '금융(finance)'의 합성어로 △Z세대가 이끌고(Z generation driven) △급격한 변화가 생긴(ZigZag) △새로운 기반의 금융(Zero Base)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자이낸스는 직관적·개인화·생활형·빅블러(BigBlur)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조각투자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리셀테크(재판매+재테크), 짠테크(짜다+재테크), 소수점 투자 등과 함께 새로운 투자행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블록체인이나 가상자산과 같은기술의 발전을 바탕으로 실물자산을 분할하고,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투명성을 갖춘 소액의 대체투자로 각광받고 있다.


금융사는 MZ세대 유치를 위해 조각투자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3월,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기업인 테사와 조각투자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조각투자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온라인 조각투자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의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고객마케팅 분야 협력, 온라인 지분투자 기반의 새로운 상품개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키움증권은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인 펀블과 업무협약을 맺고△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 관련 전략적 협력 △STO(Security Token Offering·증권형토큰) 시장 협업 과제 발굴 및 수행 △디지털 자산 투자관리 서비스 관련 공동 개발 △금융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협업 과제 발굴 등에 나서기로 했다.


이 밖에도 SK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등도 각각 펀블, 부동산 거래 플랫폼 '카사코리아'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KB금융그룹의 창업투자회사 KB인베스트먼트는 명품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PIECE)' 운영사 바이셀스탠다드에 시드투자를 진행했다.


이에 금융권 관계자는 "디지털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조각투자와 같은 새로운 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여간다면 기존 금융생태계에 소비와 금융이 결합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자이낸스는 조각투자 못지 않게 MZ세대를 중심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시장이다.


수많은 정보에 노출돼 있는MZ세대는 온·오프라인, 산업, 시간, 금융상품의 기준 등에서 경계가 없는 금융소비를 추구하는 세대로 직관적이고, 편리하며 재미있는 금융을 기대한다. 아울러 MZ 세대는 자신의 재무 상황에 맞는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선호한다.


이에 금융사는 △UI(user interface)·UX(User Experience) 개선 △투자 편의성·즐거움 확보 △상품 가입절차 간소화 △이색 마케팅 등을 추진해 MZ세대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에 시중은행은 자사 플랫폼을 심플하게 개편하고 여러 개의 앱을 하나의 앱으로 통일하는 한편, 웹툰·농장경영게임·ASMR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해 재미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MZ세대 전용 메인 화면 및 특화 서비스, 인공지능(AI) 등의 최신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초개인화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편의점 배달, 실손보험 청구, 공과금 납부, 부동산 및 투자 관련 정보 제공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은행과 함께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있다.


증권사는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메뉴 단축 및 직관적 투자용어로 변경, 메타버스 내 투자 교육, 주식 선물하기 기능 등 MZ세대 고객이 투자하기 편리하도록 서비스를 개편하고, 재미있는 투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AI·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투자추천, 로보 어드바이저 등을 통해 초개인화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보험사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본인인증 절차만 거치면 단순 가입이 가능하며, 단순하고 직관적인 보장내용 그리고 빠른 원금 보장 등이 특징인 미니보험 출시를 통해 MZ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MZ세대는 부의 이전과 양극화, 조기 은퇴 열망 등으로 공격적 투자를 지속할 전망이다"며 "마이데이터 시행, 메타버스 등으로 MZ세대 유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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