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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경찰 수사 본격…현장 합동 감식 일정 아직 미정

한국스포츠경제 | 2022.05.21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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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에쓰오일에서 최고경영자(CEO)인 후세인 알-카타니가 전날 발생한 폭발 화재 사고에 대한 사과문 발표에 앞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0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에쓰오일에서 최고경영자(CEO)인 후세인 알-카타니가 전날 발생한 폭발 화재 사고에 대한 사과문 발표에 앞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스경제=최정화 기자]에쓰오일 울산공장 폭발·화재 사고와 관련해 경찰 수사가 본격 시작됐다.


21일 울산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사고 당시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들을 대상으로조사에 나섰다. 경상인 작업자 등에게작업 내용과 당시 상황 등을 확인하고 있다.부산고용노동청 역시 하청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당시 작업 상황과 안전 수칙 사항 등을 조사하고 있다.


작업자 조사가 끝나면 원청인 에쓰오일 안전 관리 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조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고는 알킬레이션 추출 공정에 사용되는 부탄 압축 밸브 오작동이 확인돼 이를 긴급 보수한 후 시운전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사망자에 대해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계획이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전날 이번 사고로 숨진 협력업체 근로자 김모(37)씨 빈소를 찾은 자리에서 "억울한 일이 없도록 철저히 수사하고 조사해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약속했다.


소방 당국은 이날 현장 주변을 돌아보며 혹시 있을지 모를 각종 가스 누출이나 잔류 가스 유무, 설비 파손 우려 등을 확인하고 있다.


다만 현장 합동 감식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당시 화재로 주변 배관과 설비가 길게는 20시간 가량 불길에 노출돼 현장 안전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게 소방 당국 측 설명이다. 기본 점검이 끝나면 현장 내 감식팀 진입이 가능한지 등을 판단하는 안전 진단을 거쳐 합동 감식 일정이 나올 전망이다.


앞서 지난 19일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에쓰오일 울산공장 알킬레이션(부탄을 이용해 휘발유 옥탄값을 높이는 첨가제) 제조 공정에서 폭발·화재 사고가 발생해 협력업체 근로자 1명이 숨지고 원·하청 근로자 9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에는 4명이 중상자로 분류됐고 모두 화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 카타니 CEO는 20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에 위치한 온산공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거듭 사죄드리고, 이러한 사고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노력하겠다"고 허리 숙여 사과했다.


에쓰오일은 외국계 기업 최초로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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