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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고객 집중 공략 백화점, 메이크업쇼 본격 재개

한국스포츠경제 | 2022.05.02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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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뷰티페어를 열고 메이크업쇼를 진행한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현대백화점이 뷰티페어를 열고 메이크업쇼를 진행한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한스경제=박슬기 기자]코로나19로 중단됐던 백화점 화장품 테스트가 가능해졌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체험 규제가 해제되면서다. 그동안 눈으로만 제품을 확인해야 했던 소비자들은 테스트를 통해 화장품 구매가 수월해졌다. 백화점 업계는 뷰티 고객 수요를 대비해 관련 행사를 마련하고, 메이크업 쇼를 재개했다.

정부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원칙을 해제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정점 이후 6주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방역상황과 일상회복에 대한 국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고려해서 방역규제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50인 이상 참석하는 집회·행사·공연·스포츠 경기장 등 실외다중이용시설에서는 현행대로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한다.

증권가는 코로나19 완화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로 화장품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펜데믹 기간동안 매출이 급감했던 색조 화장품이 주목 받을 거란 전망이다. 백화점 업계는 이런 추세에 맞춰 메이크업쇼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백화점 업계 최초로 '발렌티노 뷰티'를 입점시킨 롯데백화점은 공식 매장 오픈을 앞두고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 중이다. 오는 8일까지 잠실점 롯데월드몰 1층에 발렌티노 뷰티 팝업스토어를 열고 메이크업쇼를 진행한다.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올해 봄 트렌드에 맞는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쇼에 참석한 고객들은 퀴즈 이벤트를 통해 발렌티노 뷰티 화장품을 받아 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의 '뷰티 페어'를 열고 메이크업쇼, 향수 시향을 재개한다. 거리두기 전면해제에 맞춰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코로나19 여파로 1년 만에 재개한 메이크업쇼에는 디올, 나스, 입생로랑, 조말론 등 브랜드가 참여한다. 5월 한 달간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총 50여개의 국내외 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발맞춰 뷰티 관련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지금까지 테스트가 제한됐던 뷰티 브랜드의 신제품을 마음껏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4일부터 8일까지 신세계 코스메틱 페어를 개최한다. 화장품 테스트는 가능하며 메이크업쇼는 미정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점점 일상회복에 가까워지면서 색조 화장품을 중심으로 화장품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현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세계 곳곳에 마스크 규제가 풀리는 트렌드이고, 한국에서도 실외를 시작으로 마스크 필수 착용 규제를 해제하고자 하면서 색조 브랜드 제품에 대한 마케팅 수요가 늘고 있다"며 "기초케어보단 색조 메이크업 부문에서 리오프닝 수혜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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