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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먹는 코로나 치료제, 13일 국내 도착…2만1000명분

한국스포츠경제 | 2022.01.12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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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먹는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 /연합뉴스화이자 먹는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 /연합뉴스

[한스경제=변동진 기자]미국 화이자가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성분명 니르마트렐비르·리토나비르)'가 오는 13일 국내에 첫 도입된다. 이 물량은 만 65세 이상 고령층 또는 면역저하자 중 재택치료자 및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에게 우선 투약된다.


류근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도입 및 사용방안'을 발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3일 오후 12시쯤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에 도착하는 팍스로비드 초도물량은 2만1000명분이다. 투약은 도착 후 다음 날인 14일부터 이뤄진다.


앞서 정부는 먹는 코로나 치료제 총 100만4000명분에 대한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각각 화이자 76만2000명분 머크앤컴퍼니(MSD) 24만2000명분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2월27일 화이자 팍스로비드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고, 머크 몰누피라비르는 심사 중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먹는 치료제는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중등증(무증상자 등 제외) 환자 ▲65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 중 재택치료를 받거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대상자 등에게 우선 투약한다.


중대본은 치료제의 세계적인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국내 초기 도입 물량이 충분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우선적으로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공급량, 환자 발생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투약대상을 유연하게 조정·확대할 방침이다.


국내로 도착한 먹는 치료제는 유한양행이 유통을 맡는다. 이달 말까지 1만명분이 추가로 도입되면서 총 3만1000명분이 1월 중으로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재택치료자는 비대면 진료를 받고 각 지방자치단체 또는 담당약국을 통해 치료제를 전달받게 되며,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는 전담 의료진을 통해 투약이 이뤄진다.


담당 의료진은 매일 대상자의 투약 및 건강상태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이상증상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대비한다. 필요할 경우에 대면 진료도 연계한다. 야간과 휴일에도 처방·조제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특히 치료제와 함께 복용해선 안 되는 의약품이 다수 있어 의사의 처방 없이 복용하는 것은 위험한 만큼 처방 이력 관리 등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


류 차관은 "임상시험 중 제약사와 선구매 협의를 진행하는 등 신속한 도입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그 결과 다른나라에 비해 상당히 빠른 시간 내에 화이자 먹는 치료제 투약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도입되는 약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신속하게 투약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역학조사와 환기 초기분류 기간을 단축하고 비대면 진료 등을 통해서 빠른 처방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류 차관은 "중대한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절차'에 따라서 피해보상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며 "지자체·의료기관·담당약국 등에 대한 교육은 이미 완료했고, 12일 오전부터 전국 지자체와 생활치료제센터에서 먹는 치료제 투약 예행연습을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처방받은 약은 반드시 의료진과 약국의 복약지도를 준수해 복용하길 바란다"며 "본인 외에 치료제를 복용하면 대단히 위험할 수 있으니 절대 재판매 등을 통한 복용은 삼가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치료제를 재판매할 경우 약사법에 따라 처발받을 수 있는 만큼 투약 중단 등으로 남는 약은 보건소 및 담당약국에 반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도입되는 먹는 치료제는 고위험 대상자가 중증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고, 오미크론 변이에서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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