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환 기자]압타바이오가 혈액암 치료제(Therapeutics agent of blood cancer) 관련 오스트레일리아 특허를 취득하면서, 압타바이오 주가 전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6일 압타바이오는 공시를 통해 "신규한 압타머-약물융합체 및 이의 혈액암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압타바이오에 따르면 '압타머-약물융합체'는 치료용 변형핵산이 1개이상 포함된 신규한 구조의 올리고뉴클레오티드 변형핵산체이며 혈액암세포 및 약물저항성 혈액암세포에 대해 세포성장 정지 및 세포사멸 기능이 있다.

압타바이오는 "혈액암은 현재 많은 혈액암 치료제가 상용되고 있으나 치료율은 낮고 내성 및 5년내 재발율이 높아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며 "신규한 압타머-약물 융합체 기술을 활용하여 혈액암세포 및 약물저항성 혈액암세포에 대한 치료를 목적으로, 기존 혈액암 치료제의 의학적 미충족 수요를 충족 가능한 First-in-class 혈액암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혈액암 치료제 관련 특허권은 압타바이오와 삼진제약이 갖는다.

한편 이날 압타바이오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1.68%(1000원) 상승한 6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고가 6만1700원, 저가 5만850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