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특검'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정미 대표는 30일 제41차 상무집행위원회의에서 "정의당이 50억 클럽 특검법이 법사이에 회부된 지 30일 만에 ?법사위에 상정되어 논의에 들어간다"고 강조했다.

이정미 대표는 "늦었지만 이제라도 곽상도 의원 아들의 50억 황제 퇴직금 무죄판결로 촉발된 국민들의 공분에 국회가 답해야 한다며 정치 공방이 아니라 밀도 있는 논의를 통해 50억 클럽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제대로 해소할 수 있는 특검법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에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국민의힘은 50억 클럽 특검법이나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특검법에 대해 어깃장만 놓는다면 국민적 의구심만 키우게 될 것"임을 지적했다.

또 "민주당은 일방적으로 시하늘 정해놓고 정의당에게 연일 쌍특검 패스트랙 처리를 강요하고 급기야 특검을 방해할 의도가 있는 것처럼 발언까지 하는 등 제 귀가 잘못되었나 아연실색 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특검에 대해 민주당 타임라인만 고집하며 정의당에 대해 부정적 프레임을 씌워 이득을 볼 사람이 누구냐"며 "정의당은 50억 클럽 의혹과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에 사법 정의 차원에서 반드시 제대로 된 특검 수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미 대표는 "아무리 급하더라도 바늘허리에 실을 매어 쓸 수는 없다"며 "패트가 아니라 특검이 목표이고, 제대로 된 수사 결과를 국민께 내어드리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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