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28일 사회 통합과 미래 도약을 위한 비전과 목표 하에 구체적인 전략과 방향을 설정한 국민통합 5년간 과제 로드맵을 제시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제4차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각 분과별로 진행된 사업에 대한 논의 결과를 보고하고 비공개 토의를 거쳐 국민통합 5년간 과제 로드맵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한길 국민통합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국민통합위가 윤석열 정부의 1호 위원회로서 지난 7월 출범한 지 만 석 달인데 벌써 네 번째로 전체회의를 개최됐으며 그동안 전체회의를 비롯해 4개 분과위원회 또 분과위원회에 소속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해 가졌던 특별위원회 준비 회의까지 모두 약 130여 차례 공식 회의를 개최했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통합위는 회의를 통해 일하는 만큼 우리 위원회가 명실상부한 일하는 위원회로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고 자부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쉼 없이 달려온 위원들과 지원단 여러분께 수고 많았다"고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오늘 국민통합위 5년간 과제 로드맵을 확정하는 것은 앞으로 국민통합위원회가 나아갈 큰 방향과 핵심과업을 결정하는 중요하고도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언급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국민통합위 5년간 과제 로드맵은 우리가 지향하는 비전과 목표 하에 구체적인 전략과 과제를 설정하는 것으로 우리 위원회가 앞으로 가고자 하는 방향과 길을 알려주는 나침반과 갈은 기능을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이러한 로드맵을 바탕으로 성심을 다해서 하나하나의 과제를 추진해 나간다면 5년 후에는 우리가 꿈꾸는 통합의 목표에 근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국민통합위원회가 내딛는 발걸음이 사회 통합과 미래 도약에 작지만 분명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오늘 회의에도 임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