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김태흠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잘 사는 충남, 자랑스러운 충남을 만들겠다며 6월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김태흠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충남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민심의 척도이자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남에서 승리해 완전한 정권교체를 이루어달라는 당의 주문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선공후사,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충남도지사 선거에 나서기로 결단했다"고 충남도민들께 알렸다.

이어 "강력한 추진력과 중앙정부와의 원활한 소통으로 충남을 대한민국의 핵심으로 만들겠다"며 새로운 충남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새 시대 충남 발전 비전으로 △100만 도시 천안·아산 대한민국 디지털 수도 △서해안 지역 국제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보령, 부여, 공주, 세종을 잇는 '충청문화산업철도' 건설 백제 문화권 명품 관광도시로 육성△논산·금산·계룡은 '국방클러스터' 육성하겠다"며 6대 공약을 제시했다.

김태흠 의원은 "충남이 승리하면 전국이 승리한다"며 "저의 선당후사의 도전이 충남의 발전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의 대선공약 실천과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겠다"며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