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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LH, 허울만 역대 최대 폭 쇄신 인사…"국민들 또 기만"

국제뉴스 | 2021.10.08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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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

(세종=국제뉴스) 서중권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로 촉발된 국민들의 공분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LH가 '쇄신인사'의 포장으로 또 국민들을 기만했다는 뭇매를 맞고 있다.


'역대 최대 폭의 쇄신인사'로 포장했던 LH의 상위직 인사가 사실상 돌려막기에 지나지 않았다는 질타가 터져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국토위)은 LH로부터 제출받은 인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26일에 교체된 상임이사 4명 중 2명은 잔여임기가 단 9일이었다고 밝혔다. 나머지 2명도 잔여임기가 각 6개월 20여 일, 8개월 20여 일에 불과해 쇄신인사라 칭하기 민망한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당시 LH는 "LH, 상임이사 등 상위직 쇄신인사 단행"이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역대 최대 폭 상위직 수시 인사를 단행했다고 홍보했다.


또 투기사건이 불거진 지역본부의 전·현직 본부장급에서 관리책임을 진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경기지역본부 12명, 전북지역본부 9명, 인천지역본부 4명, 서울·강원·광주전남지역본부 각 3명,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각 1명이 투기사건으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지만 이와 관련해 물러나거나 퇴직한 전·현직 본부장은 단 1명도 없다는 것.


심지어 투기사건이 벌어진 지역본부의 본부장을 역임하고도 오히려 임원이 된 사례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일 경영혁신본부장으로 발령난 A 상임이사는 투기사건으로 3명이 경찰조사를 받는 경기지역본부와 광주전남지역본부의 본부장을 거치고도 오히려 승진했다.


주거복지본부장 B 씨와 도시재생본부장 C 씨도 각각 투기사건이 발생한 경남지역본부와 부산울산지역본부의 본부장을 거치고도 문제없이 중앙 본부의 요직을 꿰찼다.


강 의원은 "쇄신인사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실제로는 관리책임을 지고 물러난 사람은 없고, 투기사건이 발생한 지역본부의 본부장이 상임이사로 승진하는 등 LH의 인사 돌려막기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질책했다.


그러면서 "조직형태를 아무리 바꾸어도 사람이 바뀌지 않는다면, 상한 음식을 그릇만 바꿔 내놓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jg01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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