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15총선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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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4.15총선 압승

국제뉴스 | 2020.04.16 |


▲ 이낙영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과 고민정 광진을 당선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20년 만에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미래통합당이 180석 개헌저지선을 확보하면서 압승했다.

15일 전국 유권자 43,994,247명 참여한 이번 총선은 만 18세 이상의 유권자가 처음으로 참가하는 선거이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적용됐다.

민주당은 전체 지역구 국회의원 253곳 선거구에서 중 16일 163곳에서 승리했고 미래통합당은 84곳 선거구에서 당선된 가운데 무소속 5곳 정의당이 1곳에서 당선됐다.

비례대표는더불어시민당 17석, 미래한국당 19석, 정의당 5석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 3석을 확보했지만 민생당은 단 한석도 얻지 못했다.

이번 총선의 승패는 선거 초반 코로나19에 대응과 경제위기가 비등했지만 체계적인 방역 대응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50%로 나타난 점에 대한 소중한 한 표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야당은 코로나19 초반에 대응과 경제위기로에 따른 심판론으로 강하게 여당을 압박했지만 코로나 방역체계가 잡히면서 전 세계에서 모범적 국가로 평가 받는 점에 부동표가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최대 격전지에서 영향을 받아 △종로에서 이낙연 후보가 황교안 후보를 압도적으로 득표하면서 민주당 승리를 이끌었다.

또 △광진을 고민정 후보가 미래통합당 오세훈 호보를 접전 끝에 2746표 차로 승리했다. △동작을 선거구에서 이수진 후보가 5선 도전에 나선 미래통합당 나경원 후보를 상대로 8381표 차로 크게 승리했다.

△구로을 선거구에서도 민주당 윤건영 후보가 미래통합당 3선 중진 의원 김용태 후보를 19047표차로 당선된다.

이번 선거에서 보수의 텃밭이 강남벨트에서 진보진영이 약진했다.

반면 △강남갑에 태구민(태영호) 후보가 민주당 김성곤 후보를 △강남을에서 통합당 박진 후보가 민주당 전현희 후보를 △강남병에서 유경준 후보가 민주당 김한규 후보를 상대로 승리했다.

또 △서초갑에서 통합당 윤희숙 후보가 민주당 이정근 후보를 △서초을에서 통합당 박성중 후보가 민주당 박경미 후보를 △송파갑에서 김웅 후보와 민주당 조재희 후보를 △송파을에서 배현진 후보가 민주당 최재성 후보를 재대결에 승리했다.

민주당은 강남벨트 지역에서 △송파병 남인순 민주당 후보가 통합당 김근식 후보에게 승리하면서 강남벨트에 1석만 얻었다.

경기지역에서 격전지 중 수원갑을병 모두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안양 동안을 이재정 민주당 후보가 심재철 통합당 후보와 추혜선 정의당 후보 3자대결에서 승리했다.

△성남수정구는 선거운동 초반부터 김태년 민주당 후보가 통합당 염오봉 후보를 앞선끝에 당선됐고 △성남중원구는 윤영찬 민주당 후보가 통합당 신상진 후보를 상대로 승전보를 울렸고 △성남분당구갑은 통합당 김은혜 후보가 민주당 김병관 후보를 상대로 △성남분당구을에서 민주당 김병욱 후보가 통합당 김민수 후보와 접전끝에 승리다.

성남권 4곳 선거구에서 통합당 김은혜 후보만 승리한 반면 나머지 3곳은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부천권 역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안산단원을에서 김남국 민주당 후보는 통합당 박순자 후보와 접전끝에 승리했다.

용인갑 통합당 정찬민 후보와 고양갑에서 심상정 후보가 승리했다.

인천 지역은 13곳에서 민주당이 11곳 통합당 1곳 무소속 1곳을 차지했다.

△중구강화옹진군에서 배준영 후보가 민주당 조택상 후보를△동구미추홀갑 허종식 민주당 후보가 통합당 전희경 후보를에게 △동구미추홀을에서 무소속 윤상현 후보가 민주당 남경희 후보를 △연수갑에서 박찬대 민주당 후보가 통합당 정승연 후보를 △연수을에서 민주당 정일영 후보가 통합당 민경욱 후보와 정의당 이정미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남동구갑은 민주당 맹성규 후보가 유정복 통합당 후보를 △남동구을에서 윤관석 민주당 후보가 통합당 이원복 후보를 △부평갑에서 민주당 이성만 후보가 통합당 정유섭 후보를 △부평을에서 민주당 홍영표 후보가 통합당 강창규 후보를 △계양구갑에 유동수 민주당 후보가 통합당 이중재 후보를 △계양구을에서 송영길 민주당 후보가 통합당 윤형선 후보를 △서구갑 민주당 김교흥 후보가 통합당 이학재 후보를, △서구을에서 민주당 신동근 후보가 통합당 박종진 후보를 상대로 금뱃지를 달았다.

호남과 대전 7곳 선거구는 민주당 후보가 모두 승리했다.

차기 대권도전을 선언하며 5선에 도전한 대구 수성갑의 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통합당 주호영 후보에게 패했다.

대구 수성을에서 무소속 홍준표 후보가 당선이 높다. 경남에서 통합당이 12곳을 민주당이 3곳에서 당선되는 선전했다.

강원지역은 통합당이 4곳, 민주당 3곳, 무소속 1곳에서 당선되는 등 접전을 펼쳤다.

최대 관심지역인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에서 허용 후보가 통합당 김진태 후보를 9634표차로 접전끝에 압승했고 △원주갑에서 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통합당 박정하 후보를 상대로 △원주을 민주당 송기헌 후보다 통합당 이강후 후보를 상대로 당선됐다. △강릉시는 무소속 권성동 후보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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