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4.15 총선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4일 최대 격전지로 꼽히며 '여성판사' 간 대결로 치러지고 있는 서울 동작을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와 미래통합당 나경원 후보의 승리 유세전이 치열했다.

동작을 선거구는 현재 오차범위 내 경쟁 속에서 한판 승부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4선의 나경원 아성에 민주당 인재영입 이수진 후보가 동작을 승리는 민주당의 승리라며 경쟁하고 있다.

이수진 후보는 흑석역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흑석동 상도동 사당동12345동을 누비며 지역 유세를 전개하며 표 공략에 나섰다

이수진 후보는 이날 오후 8시 태평백화점 앞에서 김원기 전 국회의장과 더불어시민당 들러리유세단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 김정우 의원 오영식 전 의원과 함께 집중유세를 통해 부동표 흡수에 나섰다.

▲ 14일 오후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태평백화점 앞에세 마지막 집중유세를 하고 있다.

이날 이수진 후보가 배우자는 큰절을 올리며 "내일 꼭 투표해 이수진을 국회로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더불어시민당 들러리유세단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은 "코로나19 극복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내일 꼭 기호1번 이수진 후보를 찍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 했다.

이석현 전국회부의장은 "품격있는 국회를 위해 품격있는 정치를 위해 내일 투표해 과반의석을 확보할수 있도록 품격 높은 동작을에서 꼭 당선시켜달라"고 말 했다.

늦은 시간에 유세장에 도착한 김원기 전 국회의장은 "유세장 열기를 뜨겁게 느꼈다"며 "지금 코로나 위기를 잘 극복할수 있게 현 정부에게 힘을 모아야하고 반시 이수진 후보를 당선시켜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수진 후보는 "오늘 선거운동 마지막날이됐다며 이제 동작을은 나의 삶이되었다"며 "이제는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수진 후보는 연설을 마친 후 노래 '그대여 걱정말아요'를 부르며 그 동안 선거운동을 함께한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미래통합당 나경원 후보도 흑석동과 상도동 사당 숭실대역-사당동 유세 후 숭실대역과 흑석동, 사당동을 오가며 주변인사 등 보수층 결집에 총력을 다했다.

나경원 후보는 특히 이날 오후 7시 남성역에서 김동길 박사와 함께 승리의 유세를 펼쳤다.

나경원 후보를 지지하는 지역주민들은 유세 시간에 전부터 미리나와 기다리 지지세를 보였다.

▲ 김동길 박사가 14일 오후 남성역 앞에서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김동길 박사는 지원유세에 휄체어를 타고 "내가 동작을에 4년전에 왔던 기억이 있다"면서 20분간 나경원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동길 박사는 "나경원 후보이라는 여성이 조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싸워 이 나라를 지켰다"며 "나경원 후보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확신 한다"고 말했다.

나경원 후보는 유세 차량에 오르면 "문재인 정권은 무능했고 그 무능을 코로라로 덮고 있다"면서 경제, 외교 등 정책을 비판한 뒤 이나라를 바로세우기 위해 내일 나경원을 당선시켜달라고 호소했다.

동작을 이수진 민주당 후보와 나경원 통합당 후보 간 대결은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