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인 미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11일 인천 중구강화웅진 배준영 후보 사무소에서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미래통합당은 인천·경기·서울 등 수도권 지역 후보 지원 유세를 통해 부동표 흡수에 나섰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인천 오후 경기와 서울 선거구를 돌며 통합당 후보 지원에 집중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인천 지원유세에서 "'지난 3년 동안의 잘못된 이 정책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슬쩍 감춰져서 이번 선거가 지나가지 않겠냐' 하는 그런 안이한 생각을 하는 것이 지금 현재의 정부라며 현명하신 유권자들이 지난 3년 동안에 이 정부가 무엇을 했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계시다"고 강조했다.

특히 "4월 15일 미래통합당이 국회의 과반 의석을 차지하게 되면 이 사람들은 그 이틀날부터 지금까지의 잘못을 깨달을 수밖에 없다"며 "미래통랍당이 21대 국회에 과반수를 차지해서 강력한 국회의 힘으로 정부를 통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만이 나라의 경제도 튼튼하게 할 수 있고 미래를 확실하게 기약할 수 있다"며 통합당 배준영 후보·연수구갑을 민경욱·정승연 후보·남동구 유정복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11일 인천 남동구 유정복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고 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에 투표장에 가시면 투표용지가 2개인데 하나는 보통 투표용지 통합당 배준영 후보를 찍으면 되는 투표용지이고 다른 하나는 잘못된 선거법으로 인해 팔 길이만한 기다란 투표용지에는 꼭 두 번째 칸을 찍어야 한다"며 '더불어'와 '민주' 글씨만 빼고 찍어달라고 당부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인천 지역 후보 유세을 마친 후 경기 안산시 후보, 안양시 후보 지원 유세 및 현장방문, 성남시분당구 후보, 광주시 후보 ,서울 송파병, 송파을 후보 지원 유세에 이어 종로 황교안 후보 지원 유세 및 거리인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