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을 꼭 할 껄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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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꼭 할 껄 그랬습니다 (2)

E7 슈퍼수퍼 | 2023.05.17 |

다 허례허식이라 생각해서, 생략할 건 다 생략하고

현실적인 부분만 보려고 했어요

양가 다 동의 한 부분이구요...

그런데 살다보니 그게 아닌가 봅니다~

신랑이 장남인데.... 동생 결혼식을 좀 성대하게 했어요

뭔가... 장남 때 못한걸 다 푸는 듯한 느낌??

그리고 식장에서 이런말들이 오가더라구요

제가 사정이 안좋아서 식을 올리지 못했다, 장남이면

당연히 제대로 결혼식 했어야 하는데 문제 있는 애 맞는거 같다

이거 다 저 두고 한 얘기구요... 사실도 아니에요,,

그걸 듣고 있는 어머니는 아무말씀 안하셨어요

이렇게 뒤에서 말 들을 줄 알았으면, 무슨 일이 있어도 식을 올릴 껄 그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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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꼭 할 껄 그랬습니다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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