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안 지는 두달 됐고 사귄지는 한달 조금 넘었어요.

처음 만났을때부터 대화를 엄청 많이 해서 그런지 사귄지는 얼마 안 됐어도

오랫동안 알고 지낸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남친이 편하고 좋고 그런데..

여기 글 읽어보니까 다른 분들은 스킨쉽에 조심스럽거나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시더라구요.

전 성격이 시원시원해서 원하는거랑 제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을 잘 해요.

제가 만날때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애교도 잘 부리고 선도 잘 지키고 하는데,

남친이랑 스킨쉽 할때는 저도 막 하고 싶어서 고민이에요.

 남친이랑 키스할때도 좋아가지고 그 느낌이 너무 좋으니까 제가 더 하자고 조르기도 하고요.

오히려 남친이 키스하면서 만지면 제가 싫어하거나 선을 넘을까봐 중간에 끊는다고 했어요.

다행히 둘다 스킨쉽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잘 맞아서 좋은데

너무 이렇게 적극적이면 별로일려나요?

제가 눈치가 빨라서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애교도 부리고 아니다 싶은거는 확실하게 말하거든요.

그래서 제 스스로의 가치를 낮추거나 얕보이지도 않고, 남친도 성격이 배려심도 많고 착하고 해서

절 함부로 대하지는 않는데, 스킨쉽을 막 하고 싶다고 표현하는거는 조심스러워요.

마음 같아서는 세상에는 다양한 커플이 있고, 우리는 우리니까 다른 커플이 어떻든 신경 안 쓰고

오빠랑 저는 둘다 스킨쉽 좋아하니까 좋은대로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물론 관계 가지는건 제 입장에서는 정말 조심스러우니까 처신 잘 할거긴 하지만요.

이런 상황인데 그냥 저 좋은대로 하는게 맞을까요?

조언 좀 주세요!

) 띠동갑 남친이랑 사귀는건 한 순간의 철 없는 결정이 아닌 고민 엄청 많이 하고 내린 결정이에요.

부모님한테 사랑 많이 받고 자라서 애정결핍 그런걸로 나이 많은 남자 만나는거 아니니까 

오해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