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사람보다 피부가 얇아 외부요인이나 세균에 더욱더 예민하고 민감한데요. 강아지가 피부병이 한 번 생기면 가렵고 불편해하며 심할 경우 털이 빠지고 발진이 일어나게 돼요.

오늘은 강아지 피부병과 그 증상에 대하 알아볼게요.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계에서 문제 발생 시 피부병이 생길 수가 있어요. 여러 부위에서 좌우 대칭으로 탈모가 일어나기도 하며, 피부와 모질이 탄력과 윤기를 잃고 푸석해지는 경우도 있죠. 심한 경우에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의심해 볼 수도 있어요.

먼지나 진드기, 특정 음식에서 알레르기가 나타나는데 이를 방치하거나 심해지는 경우에 피부염이 생길 수 있어요. 구토, 설사, 탈모 등의 반응이 일어날 수 있어 평소에 특정 음식을 먹고 이상 반응이 보였다면 조심해 주셔야 하고 처음 급여하는 음식은 소량만 급여한 후 이상이 없는지 체크를 해보셔야 해요.

곰팡이성 피부염은 놀랍게도 강아지 피부염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답니다.

원인은 지저분한 침구류, 습한 환경 또는 샤워 후 완전히 말리지 않을 경우 발생하죠. 주요 증상으로는 각질과 가려움, 원혈 탈모 등이 나타나며 다른 강아지에게 전염이 될 수 있으므로 두 마리 이상 키우는 집에서는 더욱더 주변 환경과 샤워 후 건조에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강아지 피부에 벼룩이나 모낭충, 진드기 등 기생충이 붙으면 염증반응이 일어날 수 있어요.

붉은 반점과 함게 소양감이 동반되고 탈모가 일어나게 되는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주기적으로 기생충 약을 복용해 주시고 잔디밭 산책 후에는 강아지의 청결을 유지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