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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제대로 알고 마시는 법과 차의 종류를 알아보자(8)

M 마이민트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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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기에 민간 음다 풍속이 생겨날 만큼 차가 빠르게 발달한 중국은 넓은 땅으로 토양과 기후가 다양해서 여섯 가지 차를 자연 재배할 수 있는 유일한 나라라고 해요. 차를 재배하고 만드는 과정을 중시해 지역마다 고유한 맛을 가지고 있어 차를 즐기는 사람들끼리 차를 마시고 산지와 공장을 맞히는 문화가 있기도 하죠. 일본은 손동작부터 건축물까지 차의 철학을 반영한 법칙과 문화를 견고하고 쌓아왔는데요. 우리 조상님들 역시 차를 벗하며 풍류를 즐겼지만 그 문화가 점점 잊히다가 힐링 또는 휴식을 중요시하는 시류를 타고 다시금 주목받고 있어요. 세 나라가 중시하는 차 문화는 언뜻 보면 다른 것 같지만 마음의 여유를 즐기는 차의 본질을 따라 서로가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달해 공통점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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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찻잎을 채취한 후 발효가 일어나지 않도록 돌솥에 넣어 바로 볶아서 익히거나 찐 뒤에 비벼서 만든 후 건조합니다. 차를 우려냈을 때 색이 연한 녹색을 띠면 비발효차인데요. 산뜻한 향과 어린 찻잎의 씁쓸한 맛이 특징인 녹차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3~4월쯤 마시면 좋다고 해요. 녹차는 소화를 돕고 기름기를 제거해 주기 때문에 기름진 음식과 잘 어울립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신선한 맛이 떨어지므로 소량 포장된 제품을 자주 구입하는 것을 추천드리며 구매량이 많을 경우에는 잘 밀봉한 후 냄새나지 않는 냉동고에 보관하면 비교적 오랜 시간 동안 녹차의 신선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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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차는 우린 물이 거의 투명해 약발효차라고 합니다. 차의 어린 싹에 붙어 있는 솜털이 차 만드는 과정에서 흰 털로 보여 이를 백호라고 해요. 차나무의 어린 싹을 딴 후 넓은 망이나 선반 위에 시들도록 내버려둔 채 그대로 건조해 만듭니다. 인위적 발효 과정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맛과 향이 순한 편입니다. 또, 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불을 사용하지도 않기에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고 피부 염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어서 명품 브랜드 샤넬에서 중국 푸딩 지역의 백차 추출물로 진정 크림을 출시하기도 했어요. 숙성될수록 차가운 성분이 강해지며 생산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백차는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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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차는 부분 발효차로 발효 정도에 따라 찻물이 옅은 녹색부터 금색, 주황색, 담홍색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흔히 알고 있는 우롱차 또한 여기에 속하는데요. 청차는 선선하게 바람이 통하는 곳에서 말린 찻잎을 바구니에 넣어 가볍게 흔드는데 이때 생기는 찻잎 간의 마찰열이 세포막을 파괴해 미세한 발효를 유도합니다. 보통 꽃향기와 과일 향이 나고 향의 강도는 백차와 홍차의 중간쯤이에요. 우롱차 중 하나인 안개 철관음은 산화도가 낮은 편이며 밝고 화사한 꽃 향과 부드러운 우유 향이 나서 여름에 마시면 잘 어울립니다. 무이암차는 우롱차 중 산화도가 높고 열을 가하는 홍배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구수하고 달콤한 맛이 나는 게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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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의 발효 정도는 85% 이상으로 강산화 발효차로 구분하며 차를 우려낸 물의 색이 붉습니다. 찻잎이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을 산화한 후 건조 보관해 만듭니다. 차를 우리기 전엔 홍차 잎이 검은빛을 띠어 서양에서는 블랙티라고도 부르는데요. 철차처럼 잘 익은 과일의 단 맛, 화려한 꽃의 향이 나는 종류가 있다면 치먼 지역에서 나는 기문 홍차는 단맛이 약하고 중후한 맛이 납니다. 원난 홍차는 군고구마처럼 구수한 단 맛이 나는 게 특징이고 홍차는 대체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몸이 찬 편인 사람들도 즐겨 아실 수 있는 차입니다. 추운 겨울에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먹을 차를 고민하신다면 홍차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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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잎과 찻물이 모두 황색인 경산화발효차로 녹차를 만들 때처럼 채엽한 즉시 솥에 볶은 후 익히거나 쪄서 효소를 파괴한 뒤에 종이나 천으로 찻잎을 싸 습도와 온도에 의해 미생물 번식을 유도해 약하게 발효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 과정을 거친다면 녹차의 쓰고 떫은맛이 줄어들고 부드러우면서 구수한 맛이 나지만 그 맛 차이가 미묘해 중국 일부 지역에서는 녹차로 구분하기도 한다고 해요. 그래서 생산자가 적고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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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발효차로 흑갈색을 띠는 흑차는 차를 우려냈을 때 여섯 가지 차 중 색이 가장 짙습니다. 보이차가 여기에 속합니다. 찻잎이 완전히 건조되기 전에 쌓아 놓고 물을 뿌려 미생물이 자연스럽게 번식해 후발효가 일어날 수 있게 만듭니다. 깊고 풍부한 향미가 특색인데 숨구멍이 있는 다기를 활용하며 마시면 더욱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장 기간이 길수록 고급 차이며 잎차보단 덩어리로 만든 고형 차 형태로 저장합니다. 특히 보이차 생차는 체내 기름기를 제거해 주고 소화를 도와주므로 과식했을 때 개운하게 마실 수 있는 차입니다. 오랜 시간 발효를 한 보이차 숙차와 육보차의 경우 몸을 따듯하게 해주므로 추운 말에 마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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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차종류 #차의종류 #차마시는법 #차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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