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씨앗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많은 분들이 찾고 있다. 하지만 섭취가능한 씨앗을 제대로 된 방법으로 섭취하면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몇몇 씨앗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씨앗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등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자체 보호수단으로 자연독소를 함유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는 주의해야할 씨앗에는 사과, 복숭아, 살구, 매실, 아마씨등이 있다. 

사과는 껍질에도 영양가가 풍부하기때문에 껍질채 먹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사과 씨앗에는 자연독소를 포함하고 있기때문에, 과다 섭취할 경우 두통, 현기증, 불안, 구토등을 유발 할 수 있다. 건강하게 사과를 먹기위해서는 씨앗을 제거하고 섭취해야한다.   살구 씨앗에는 시안배당체 함량이 높아 주의해야한다. 시안배당체는 그 자체로는 유해하지않지만 사이안화수소를 생성하게 된다. 사이안화수소가 청색증, 호흡장애등을 유발하며 과량섭취시 사망까지 이르게 할 수 있는 것으로 가열하면 독성은 사라지지만 그대로 섭취할 경우 문제가 생긴다. 매실 씨앗 역시 살구 씨앗과 마찬가지로 시안배당체를 함유하고 있기때문에 그대로 먹으면 안되며, 매실주나 매실청등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최근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아마씨는 먹기 전에 반드시 물에 장시간 담근 다음 200℃에서 20분정도 달달 볶아 시안배당체를 제거하고 먹어야한다. 

한편, 독성제거 없이 그대로 섭취해도 되는 땅콩, 호두등의 견과류의 경우에도 과다섭취나, 잘못된 방법으로 보관을 하게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