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분실 및 부정사고 역시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신용카드를 잃어버리거나 도난당한 뒤 피해를 입은 분들이 많다. 그런데 자칫 안일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제대로 보상받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신용카드 뒷면의 서명이다.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면 뒷면에 자필로 서명을 해야한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귀찮아서, 혹은 중요성을 제대로 몰라 하지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신용카드 뒷면에 서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도난을 당하고 부정사용된 경우가 확인된다면 제대로 보상을 받을 수 없다. 신용카드 사용시 본인서명은 회원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가장 중요한 요건중에 하나로, 신용카드 서명란은 부정사용을 막는 장치 중의 하나이다. 

만약 신용카드 뒷면에 서명을 하지않았을 경우에는 본인에게도 어느정도 책임이 있다고 인정되어 통상 절반정도 책임을 지게되는 것이다. 

또한 평소 결제를 하고 서명을 할때 매번 다르게 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카드가 도용됬을때는 카드사가 과거 결제내역과 서명을 대조해보고 보상을 결정하기때문에, 장난스럽게 서명하면 보상받기에 어려울 수 있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상 동일하게 서명을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