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몇번씩 사용하는 지갑, 그런데 지갑을 제대로 관리하는 이들은 몇이나 될까? 실제 지갑은 세균을 옮기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균들이 지갑에 달라붙기 쉬워 이리저리 옮긴다는 것이다. 또한 지갑에는 세균이 많기로 유명한 돈을 보관하는 만큼 세균이 상당할 것으로 보여진다.

그런데 지갑을 제대로 관리하는 이들은 많지않다. 아무리 좋은 명품지갑이라고 할지라도 제대로 관리하지않으면 아무 소용없다.

먼저 가죽지갑의 경우 상대적으로 다른 소재에 비해 세균이 적은 편이지만 없는 것은 아니다. 가죽지갑 역시 오래 사용하다보면 손 때가 타서 까맣게 변한 경우도 많이 있다. 먼저 지우개를 이용해 까맣게 변한 때를 1차적으로 제거한 다음, 가죽전용제품을 이용해 청소하는 것이 좋다.

천 소재의 지갑의 경우 주방세제와 세탁세제를 미지근한 물에 푼 다음, 15~20분정도 지갑을 담궈둔 뒤 칫솔을 이용해 더러운 부분을 구석구석 제거해주면 된다. 이때 칫솔에 샴푸를 묻혀 닦으면 더 잘 닦인다. 말릴 때는 그늘에 말려야한다. 햇빛에 말리면 자칫 모양에 변형이 생길 수 도 있기때문이다. 말릴 때 카드나 현금 넣는 공간에 신문지를 잘라 넣어두면 더 잘 건조된다. 

매일 사용하는 지갑인 만큼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은 아니더라도 주기적으로 지갑을 청소, 관리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