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본드 지우는 법 꿀 TIP! 가정에서나 사무실, 학교 등 생활 속 여러 곳에 많이 쓰이는 것이 바로 '본드'이다. 이러한 본드는 접착력이 강해 떨어진 것을 쉽게 붙일 수 있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용품으로 자주 쓰여진다. 그러나, 이처럼 접착력이 강한 액체로 된 본드는 사물에 묻거나 손에 묻게 되면 쉽게 지워지지 않고 자국이 남게되기 마련이다. 그냥 지우려고 하면 잘 지워지지도 않아 애를 먹는다. 이럴때 생활 속 본드 지우는 꿀 TIP이 있다. 쉽게 강력 본드를 지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 생활 속 본드 지우는 법 꿀 TIP!

◆ 가구에 묻은 경우
보통 가구를 수리하거나 장식품을 붙일 때 본드를 쓰게 되는데, 이 때 본드가 가구에 잘 옮겨 묻을 수 있다. 이렇게 본드가 가구에 묻었다면 '신나'를 이용해보자. 신나를 솜이나 헝겊 등에 묻히고 본드가 묻은 곳을 살살 문질러서 지워주면 된다. 그 다음 라이터 기름을 이용해 묻혀서 문지르면 쉽게 지워진다. ◆ 옷에 묻은 경우
옷도 가구와 마찬가지로 '신나'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지울 수 있다. 마른 수건이나 솜, 헝겊 등에 신나를 묻혀준 후 본드를 문질러주면 된다. 단, 옷은 가구와는 달리 옷이 상하거나 색이 변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 신속하게 지우는 것이 좋다. ◆ 가죽 / 플라스틱 제품에 묻은 경우
가죽과 플라스틱 제품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아세톤'을 활용하면 된다. 아세톤을 마른 수건이나 헝겊 등에 묻힌 다음 묻는 곳에만 살살 문지르면 지워진다. 가죽 제품 뿐만 아니라 가죽으로 된 옷도 제거가 가능하다. 그러나, 가죽 옷이 변질 되지 않도록 묻은 곳만 발라주어야 한다. ◆ 장판 또는 바닥에 묻은 경우
장판이나 바닥에 묻은 경우도 '아세톤'을 쓰면 쉽게 지울 수 있다. 묻은 곳에 아세톤을 적당히 뿌려주고 걸레를 이용하여 여러번 문질러 주면 지워지게 된다. 휴지를 이용해서 닦게 되면 오히려 휴지가 달라 붙을 수 있으므로 휴지 대신 걸레를 이용하자. ◆ 손에 묻은 경우
손에 본드가 묻었다면 바로 닦아내지 말고 따뜻한 물에 담궈 불리는 것이 좋다. 물에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본드가 불어나면 그 때 손으로 살살 문지르면서 제거해야 한다. 무작정 지우려고 하다보면 피부가 상할 수 있고 휴지같은 재질이 불게돼 더 떨어지지 않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조심하자.  또한 순간접착제를 사용하다가 손가락 두개 붙었을 경우 식용유를 바르거나 핸드크림을 본드가 묻은 부분에 충분히 발라주고 문질러 준 후 천천히 떼어내는 방법이 있다. 이처럼 신나, 아세톤 등을 이용해서 지우는 방법은  유용하지만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방법이므로, 항상 본드를 쓸 때에는 손이나 옷, 물건 등에 묻지 않게 조심하고 되도록이면 장갑이나 일회용 비닐장갑을 끼고 소량으로 면봉을 활용하여 본드를 사용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