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과 갈변 방지하기

사과 갈변 방지하는 꿀 TIP 손님을 대접하기 위해 미리 깎아놓은 사과, 하지만 손님이 도착하고 난 뒤 이미 사과의 색이 변해 마르고 맛이 없어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처럼 색이 변하는 경우를 '갈변' 이라고 하는데, 갈변현상이란 채소나 과일에 상처가 나면 이 상처를 통해 채소나 과일이 가진 폴리페놀 성분과 공기중의 산소가 만나 산화반응을 일으켜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 갈색으로 변하는 것이다. 사과의 갈변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공기와의 접촉을 피해주기 위해 최대한 밀폐해서 냉장고에 넣어두는 방법이 있다. 깎은 사과를 랩으로 잘 감싸고 밀폐용기 안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면 그냥 상온에 두는 것보다 갈변을 늦출 수 있고 아예 공기를 빼서 진공팩을 이용해 넣어두는 것도 좋다. '식초물에 사과를 담가놓기' 도 갈변현상을 늦추는 방법 중 하나이다. 물 한 컵에 식초 한 스푼을 넣어서 섞어주고 사과를 바로 깎아서 20초 정도 담갔다가 빼면 갈변현상을 늦출 수 있다. '설탕물에 담가놓기' 는 식초물보다 더 확실하게 갈변을 방지할 수 있다. 식초와 마찬가지로 물 한 컵에 설탕 한 스푼을 넣어서 섞어주고 사과를 바로 깎아 20초 정도 담가두면 된다. 이외에도 구리나 철 재질은 갈변현상을 더 촉진시키므로, 사과를 깎을 때는 스테인레스 칼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레몬즙이나 레몬수를 뿌려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