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식용유 활용법

폐식용유 활용법, 오래된 올리브 오일 버리지 말자 튀김을 하거나 전을 부쳐먹을 때 사용하는 식용유, 기름에 볶거나 지지는 조리법이 많은 요리에 식용유는 빠질 수 없는 재료이다. 그러나 요리에 쓰고 남은 식용유는 처리하기 까다로워 어떻게 처치할지 몰라 곤욕을 치르는 일이 종종 있다.   한 번 쓰고 버리자니 아깝고, 재사용을 위해 보관하기도 어중간하다면 이런 폐식용유를 활용할 수 있는 꿀 팁을 이용해보자. 식용유를 잘 활용하면 집안을 말끔하게 청소 할 수 있다. 주방 기름때 제거 치킨이나 튀김, 전, 부침개 등을 만들 때 사용했던 식용유는 거름망에 걸러 모아두면 청소를 할 때 마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폐식용유를 거를 때 튀김가루 등 여러 불순무이 섞이지 않게 깨끗하게 걸러주고, 걸러낸 폐식용유는 칫솔에 묻혀 주방후드 등을 닦을 때 사용하면 찌든때를 말끔하게 닦아낼 수 있다. 비누로 재활용 가능 폐식용유를 이용하여 비누를 만들 수도 있다. 재활용 비누를 만들려면 폐식용유를 대나무 소쿠리, 양철망 등에 깨끗하게 걸러내어 불순물을 제거해주고, 수산화나트륨 용액과 4:1 비율로 섞어준다. 섞은 후 수산화나트륨과 같은 양 만큼 물을 부어준 뒤, 30~40 분간 한 방향으로 폐식용유를 저어주면 용액에 열이 발생해 서서히 응고가 된다. 저어주는 작업이 끝나면 원하는 모양의 그릇에 폐식용유를 붓고 그늘에 말리면 된다. 만든 비누는 바로 사용하지 말고, 비누의 알칼리 성분이 중화될 수 있도록 20일 정도 지난 뒤 사용하는 것이 좋다. 폐식용유는 비누를 수세미에 묻혀 설거지 하면 기름이 잘 닦일 뿐 아니라 세제에 비해 손이 덜 거칠어지고, 세탁할 때 세제 대신 사용하면 찌든때를 말끔히 제거할 수 있다.  원목가구 청소할 땐  '올리브 오일' 사용하기 유통기한이 지난 올리브 오일은 원목가구를 청소할 때 사용하면 원목을 아주 깨끗하게 만들 수 있다. 올리브 오일은 나무결에 윤기를 더해주고 나뭇결을 말끔하게 만들어준다. 단, 청소하기 전에 모서리나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시험을 해본 뒤 가구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