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RPM이 아닌 

적절한 RPM을 유지하라

RPM은 분당 회전수’를 의미합니다. 

100m의 거리를 가는데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엔진의 힘에 의해 일정 속도까지만 속도를 내고, 이후는 엔진을 사용하지 않고 관성의 힘으로만 가다가 딱 100m 지점에서 자연적으로 멈추는 것이죠. 이정도는 아니지만 연료를 절감하는 운전은 이렇게 관성을 적절히 사용하는 운전법입니다. 

따라서 최적의 관성을 가지는 속도에 접근하기 위해 액셀러레이터를 밟아 엔진을 빨리 돌게 해서 속도를 내고 그 이후 추가로 관성을 받아  서서히 속도를 올리는 방법이 좋습니다.

안전운전이 곧 연비운전

안전하게 운전하는게 곧 연비운전이라는 말이 있죠. 자동차를 움직이고 난 다음에는 서서히 출발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출발은 천천히, 처음 5초간은 시속 20km/h까지 천천히 가속하는 것만으로도 연료 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특히, 급제동의 경우 제동시 연료가 소모되지는 않지만 급제동을 자주 한다는 것은 그만큼 다시 속력을 내기 위한 힘을 많이 쓰는 것이기 때문에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서서히 정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회전은 금물, 

정차시 기어는 중립으로

기어 중립은 쉽게 말해 구동축과 맞물려 있던 기어를 분리하는 것입니다.

똑같이 정지해 있는 상황이라 해도 기어를 분리해 놓으면, 엔진은 자기 혼자만 회전 운동을 유지하고 있으면 되기 때문에 그만큼 힘을 덜 쓰죠. 힘을 덜 쓴다는 것은, 그만큼 연료 소비량이 적다는 것입니다.

또한, 휘발유 차량의 경우 시동을 걸고 바로 출발을 해도 엔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설계가 되어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공회전은 그만큼 연료를 소비시키고 환경오염만 일으킨다는 것을 명심 해야합니다.

타이어 공기압은 

수시로 체크하세요.

자동차 관리는 무엇보다 타이어 관리가 중요합니다. 안전과 직결되기도 하고 타이어 공기압은 연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타이어 공기압을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규정보다 부족하거나 높은 경우에는 자동차 핸들 조작시에 핸들이 무거워서 힘이 들게 되고, 승차감이 떨어지는 원인이 됩니다. 

규정 공기압을 항상 유지시켜야만 안전운전뿐 아니라 연비 향상을 위해서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차계부! 작성하세요.

가정에서 가계부를 만들어 불필요한 낭비를 없애고 알뜰한 생활을 계획하듯이, 자동차도 차계부를 만들어 자동차의 관리나 연료의 주입량을 항상 기록해 자동차의 소모품, 오일류의 관리와 자기차량의 연비를 계산해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계부 역시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데, 월별로 비교해서 작성하면 연료절감 방법을 운전자 스스로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작심삼일이 아닌 꾸준한 차계부 관리가 내 자산이 된다는 것!

내비게이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세요.

같은 목적지를 가더라도 교통상황과 선택하는 길에 따라 연비에도 큰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연비운전을 잘 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돌이킬수 없는 잘못된 길(?) 선택으로 인하여 엄청난 양의 연료를 소비할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아~주 익숙한 길이 아닌 왠만한 길은 적극적인 내비게이션 활용으로 돌아가지 않고 빠른길로 바로 도착 할 수 있도록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