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은 맛도 있으면서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식품 중 하나인데요.

이왕 먹는 과일,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고 먹으면 더 좋지 않을까요?

오늘은 우리가 즐겨먹는 과일엔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아볼게요.

곶감은 칼륨(100g당 736mg)이 단연 돋보이게 많이 들어있는 식품이에요.

칼륨은 대체적으로 짜게 먹는 우리 식단에 많은 나트륨과의 조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영양분입니다.

열매에 비해서 씨가 큰 편이라 왕을 상징한다는 대추는 쇠약한 내장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신경을 안정시켜주면서 노화까지 방지해 주는 과일이에요.

대추의 단 맛이 긴장을 풀어주는 신경 안정 작용을 하기 때문에 잠을 못 자거나 꿈을 많이 꾸는 사람, 화를 잘 내고 짜증을 잘 부리는 사람에게 좋다고 해요. 

또 몸이 차고 허약해 감기에 자주 걸리는 사람이나 갱년기로 인한 정력 감퇴에도 대추차를 진하게 달여 마시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대추는 이뇨작용까지 도와줘 소변을 원활하게 하고 몸에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시켜주므로 자주 붓는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다고 해요.

잣에는 땅콩과 호두보다 많은 철분이 함유되어 있어 빈혈로 고생하는 분이나 허약하고 식욕이 없는 분들이라면 종종 잣죽을 드셔보세요. 잣은 천연 강장제라고도 하는데 올레산과 리놀렌산 등의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서 스테미너가 증강되는 것을 도와준답니다. 비싸고 부작용이 있는 정력제보단 부작용 없는 잣을 조금씩 먹는 것이 더 낫겠죠?

밤에는 쌀에 들어있는 비타민B1이 4배나 들어있는데요. 비타민B1은 신경 자극 물질인 아세틸콜린을 만들어서 작업 수행능력과 기억력을 호전시키는 일을 해요. 그리고 밤에는 아세틸콜린뿐만 아니라 비타민C가 건피 과일 중에서는 제일 많이 들어있다고 하는데요. 집 안에 신경질적인 사람이 있거나 정서가 불안한 사람이 있다면 식사할 때마다 밤을 준다면 비타민B1이 충분히 공급돼 성격이 차분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사과에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다고 알고 계시죠? 사실은 사과 100g당 6ml의 비타민C가 들어있어요.

그런데도 사과, 사과하는 이유는 바로 사과에 들어있는 식물성 섬유 펙틴 때문인데요.

식물성 섬유는 인체에 영양을 주지 않으며 인체 효소에 의해 분해되지도 않지만 사람의 몸속을 빠져나갈 때 주변의 잡다한 쓰레기들을 흡착해서 대변과 함께 배출시켜줍니다. 사과를 자주 먹으면 대장암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고 하는데 그 이유를 알 것 같죠? 

배는 해열작용이 있어 열에 의한 여러 가지 증세들을 완화하며 술 독을 풀어주고 갈증까지 해소시켜 준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속이 냉해져 소화를 방해할 수 있어요.

배를 식사 후에 먹으면 혈액 내 발암 풀질인 월-하이드록시파이렌의 체외 배출을 도와줌으로써 항암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