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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상식 > 건강

레지오넬라 병원균, 에어컨 청소로 감염 위험 줄어...(1)

 팁팁뉴스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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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지오넬라 병원균 예방위해 에어컨청소는 필수 (사진 = 팁팁뉴스)
여름철 무더운 날씨로 인해 에어컨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여름 감기 환자도 함께 늘고 있다.

더운 날씨로 인한 면역력 저하는 물론 과도한 냉방으로 인해 생기는 냉방병, 에어컨 등에서 감염되는 레지오넬라 병원균등에 감염이 될 수 있다.

레지오넬라균은 보통 25~42도의 물에서 잘 서식하는데, 에어컨 냉각탑에 있는 물이나 가습기, 온수시설 등에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레지오넬라균에 오염된 물이 에어로졸(대기 중에 떠다니는 액체 상태의 작은 입자) 형태로 변해 호흡기를 통해 폐포까지 침투하면서 폐렴을 일으킨다. 

레지오넬라균에 노출되면 보통 2~10일간의 잠복기 후 식욕 저하·두통이 나타나고, 흉통·호흡곤란 등 폐렴 증상으로 발전하게 된다. 보통 자주 사용하는 에어컨 필터를 제대로 세척하지 않고 사용하다 에어컨냉각수에 서식하는 레지오넬라균에 감염이 되기 때문에 에어컨 필터 청소만으로 레지오넬라 병원균으로 부터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여름철에 쉽게 걸리는 감기 예방을 위해서는 실내외 온도 차이가 5도 이상 나지 않도록 하고 소매가 긴 옷이나 담요 등을 덮어주어 체온을 조절하고 틈틈이 바깥공기를 쐬고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면역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특히, 소화기 증상을 동반한 여름 감기는 탈수 증상을 유발하므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하지만 차가운 음료나 빙과류를 지나치게 섭취하면 증상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으니 너무 찬 음료는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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