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한 여성들은 신체적 변화로 여러가지가 힘들지만 그중에서도 입덧이 괴롭다. 모든 여성이 입덧을 하는 것은 아니며, 개인차가 있다. 입덧이 심할 경우에는 물도 못마실 정도로 입덧이 심하지만 어떤 분들은 입덧없이 그냥 지나가는 경우도 많다. 

입덧은 임산부의 70~80%로가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보통 임신 4주부터 시작하여 12주, 16주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입덧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입덧을 하는 이유에 대해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여러가지 추측이 있다.

임신을 하게되면 융모성선자극호르몬의 수치가 증가하면서 입덧을 많이 하게된다. 융모성선자극호르몬이 구토를 유발하는 중추를 자극함으로써 입덧이 심해진다고 추측하고 있다. 실제로 입덧을 하는 시기와 이 호르몬 수치가 증가하는 시기가 비슷하다. 

입덧은 심리적인 요인도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임신을 하면 입덧을 한다고 생각을 하기때문에, 본인도 입덧을 할 것같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이렇게 계속 생각하다보면, 속이 불편해지고 입덧을 하게된다는 것이다. 특히나 스트레스가 많고 심리적으로 불안정할 경우에는 입덧의 강도가 더욱 더 강하게 나타나곤 한다. 

보통 입덧은 시간이 지나 자연스럽게 없어지곤한다. 입덧이 심할 경우에도 태아의 건강을 위해서 여러가지 영양소를 섭취해주어야한다. 입덧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을 섭취하거나 최대한 몸은 무리하지 않는 걷기, 스트레칭등 가벼운 운동으로 긴장감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