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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상식 > 건강

자일리톨껌, 정말 충치 예방이 될까?(1)

 팁팁뉴스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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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일리톨은 언제 씹어야 가장 좋을까?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자일리톨껌은 2003년 국내 광고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자일리톨껌이 정말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될까? 그렇다면 언제 씹는 것이 가장 좋을까?   자일리톨이란 충치 예방용 감미료로 원료는 자작나무나 떡갈나무 등에서 추출되는 자일란과 헤미셀룰로즈다. 자일리톨은 설탕과 같은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설탕의 약 75%이며, 입안에서 녹으면서 단맛과 시원한 청량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우리 입안에는 뮤탄스균이라는 나쁜 균이 존재하는데, 자일리톨이 바로 이 균이 충치를 발생시키는 것을 예방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뮤탄스균은 당분 등의 찌꺼기를 좋아하는데, 이 당을 흡수하였다가 충치를 발생시키게 되는 것이다.    이때 자일리톨껌을 씹게 되면 뮤탄스균이 자일리톨을 설탕으로 착각하여 이를 섭취하여 발효를 시키려고 하지만, 발효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시 배출시키게 된다. 이 과정을 계속 반복하면서 뮤탄스균의 활력을 떨어뜨리게 되어 결국 충치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일리톨은 언제 씹는 것이 가장 좋을까? 식사를 하고 나면 입안에 음식 찌꺼기가 남게 되는데 뮤탄스균에 의해 발효되고 또 분비물로 산을 내뿜음으로써 충치를 발생하게 한다. 자일리톨은 침의 분비를 촉진해 산을 빨리 중화시켜 부식되는 것을 방지한다. 그러므로 자일리톨은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양치 후에도 자일리톨을 씹는 것이 좋은데, 입속에 얌전히 있던 뮤탄스균이 자일리톨을 설탕으로 착각하여 먹고 뱉는 것을 반복하게 되어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   따라서 자일리톨은 칫솔질 후와 자기 전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자일리톨껌은 성인의 경우 하루에 3~5번 정도 식후와 간식 후 그리고 잠자기 전에 씹는 것이 가장 좋으며, 한 번에 1~2알 정도가 적당하다. 껌은 약 10분~15분 정도 씹도록 하고 단물이 남아 있을 때까지만 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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