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 무좀의 원인과 예방법

불쾌함을 주는 발 무좀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은? 무좀이란 '피부사상균'이라고 불리는 곰팡이가 피부에 감영되어 있는 상태를 말하며, 주로 20대에서 50대 사이에서 많이 생기고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러한 무좀이 있는 사람을 보았을 때 위생관리가 제대로 안되어 생겼다고 생각하는 등 좋지 않은 인식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무좀의 주요 원인은 평소 신는 신발과 관련이 크다. 평소 높고 좁은 구두를 신는 사람일수록 무좀이 생길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이다. 또한 겨울철 즐겨 신는 부츠로 인해 발에 땀이 찼을 경우나 오랜 시간 신발을 신고 있을 경우에도 무좀이 생길 수 있다.  이외에도 접촉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목욕탕 같은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다 같이 사용하는 발 수건, 신발 가게 신발, 습기 찬 곳을 걸어 다닐 때 등 균들이 서식하기 좋은 곳에 접촉을 하게 되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무좀이 생기면 초기증상으로 피부가 눌리는 느낌이 나거나 껍질이 벗겨지며 수포나 물집이 잡힐 수 있다. 또한 발바닥의 각질이 두꺼워지는 증상이 생기며, 가려움이 심해져서 심할 경우 살집이 뜯어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같은 무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발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하루 1회 이상은 무조건 발을 깨끗하게 씻고, 씻은 후에는 확실하게 말려 건조한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사이즈에 딱 맞는 신발을 신기보다는 넉넉한 사이즈의 신발을 신는 것이 무좀을 예방하는데 있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무좀이 이미 생겼다면 즉시 연고를 바르고 먹는 약을 복용할 때는 반드시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은 후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