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안이 허는 구내염, 비타민B를 먹어라!

입안이 허는 구내염, 비타민 B를 먹어라! 입안이 허는 구내염은 요즘같은 환절기에 유독 잘 쟁기며 9~10월에도 많이 발생하는 입안 염증이다. 대체로 스트레스와 피로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졌거나 입 안에 상처가 난 뒤 세균, 바이러스에 감염돼 생기게 된다.  특히 면역력과 관련이 깊어 나의 현재 건강상태를 반영하기 때문에 '전신 건강의 거울'이라고도 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기능 조절에 관여하는 뇌의 사상하부가 피로해지면서 최종적으로 구내염과 같은 염증이 많이 발생한다. 보통 염증이 났을 때 약국에서 판매하는 구내염 치료제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이는 임시방편일 뿐 확실한 구내염 제거에는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줄어든 비타민 B를 보충해주는 것이 구내염을 재발시키지 않는 확실한 방법이다. 비타민 B는 세포 재생을 돕는 촉매 역할을 해 입 안이 헐거나 입술 혀의 염증을 방지하는 작용을 할 수 있다. 비타민B는 우리가 흔하게 섭취할 수 있는 음식에서도 보충 할 수 있다. 비타민B가 많은 음식으로는 방울토마토, 생 표고버섯, 계란, 연어,  땅콩, 시금치 등이 있다. 비타민 B는 구내염에 좋을 뿐만 아니라 뇌중풍 환자와 노년기 우울증에도 좋아 꾸준히 섭취하면 좋다. 너무 자주 헐거나 심하다면 비타민B가 다량 함유된 고함량 비타민B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외에도 구내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견과류, 과자류, 입안에 자극을 주는 짜고 매운 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고, 양치질을 꼼꼼하게 하여 입 속 청결을 관리해주어야 한다. 틈틈히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