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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상식 > 건강

동상에 걸렸을 때 응급처치 방법

C8 팁팁뉴스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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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한파로 추운 날씨 때문에 동상이나 저체온증 등과 같은 동상 질환에 걸리는 사람이 생기게 되는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최근 발생한 동상 환자에 대한 분석 자료를 보면은 60대, 70대 노인들이 아닌 10대, 20대의 젊은층으로 야외에서 활동량이 많은 사람들이 동상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유는 바로 겨울 레저스포츠인 스키나 스노보드 등 야외에서 오랜 시간 찬바람과 두꺼운 옷 속에서 흘린 땀에 의해서 겨울철 동상에 걸리는 비율이 높다. 동상에 걸리는 이유는 추운 환경에서 노출되었던 신체 부위에 생리적 보상기전 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피부조직에 손상을 입게 되고 특히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손이나 발, 발가락, 귀와 같은 말초신경 쪽에 동상이 쉽게 발생한다. 동상은 처음에는 통증이 거의 없다가 추운 곳에서 따뜻한 곳에 가면 그제야 피부가 가렵고 차가운 느낌이 들면서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이 생긴다. 해당 부위 피부는 흰색이나 누런 회색으로 변해 창백해지고 촉감도 비정상적으로 단단해지고 차가워진다. 그리고 피부 감각이 저하하거나 저린 듯한 느낌이 들면서 빨갛게 붓고 수포가 발생되는 게 바로 동상이다. 동상에 걸렸을 때 추가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간단한 응급처치 방법을 알아두면 좋은데 ● 우선 따뜻한 실내로 신속히 자리를 이동한다. ● 젖은 옷이나 신발을 벗고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 동상에 걸린 부분을 따뜻한 물에 30~40분 정도 담가주고 물의 온도는 너무 뜨겁지 않도록 한다. ● 동상에 걸린 부분이 얼굴이나 귀일 경우 따듯한 수건으로 감싸준다. ● 동상이 심할 경우에는 가까운 병원으로 이동해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동상 환자들은 술이나 담배를 피하는 것이 좋다. 술을 마시게 되면 몸에서 열을 방출하게 되어 오히려 저체온증에 걸릴 수가 있으며 담배는 혈관을 수축하게 만들기 때문에 혈액순환을 안 좋게 하므로 동상 환자들에게는 좋지 않다. 겨울철 스키장에서 장시간 즐기게 되면 동상의 위험이 많으니 2~3시간마다 따뜻한 실내에서 휴직을 취하고 젖은 옷은 최대한 말린 후에 움직이는 것이 겨울철 동상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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