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발생하는 종양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자.궁.근.종!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4년 기준으로 29만 명 이상이
‘자궁근종’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고 합니다.

여자라면 꼭 알고 있어야 할 질병, 자궁근종은 어떤 질환일까요 ?

자궁근종은 자궁을 이루고 있는 평활근에서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30~45세입니다.

정확한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지만 가족력이 있거나 

여성호르몬 분비 이상, 잘못된 식습관 등이
자궁근종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자궁근종은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으나 생리주기가 아닌데도 출혈이 일어나거나
빈뇨, 하복부 불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생리량이 늘어 움직임이 어려울 정도거나, 순간적인 빈혈증세가 나타난다면
산부인과를 찾아 정확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궁근종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검진 시, 자궁근종의 크기가 작거나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6개월마다 정기적인 진단을 통해 경과를 관찰하기만 하면 됩니다.

따라서 무조건적으로 수술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며 

수술의 필요여부를 주치의와 상의하고
근종의 부위, 크기 확인을 통해 추적 관찰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자궁근종은 대부분 10년 정도의 오랜 시간에 걸친 잘못된 식습관, 

면역력 저하, 스트레스 등이 누적되어 발생하기 때문에
평소 올바른 건강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자궁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조이고 통풍이 되지 않아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스키니진, 레깅스 등의 착용을 1주일에 2~3회 정도로
줄이는 것도 자궁건강을 지키는 좋은 방법 중 하나 입니다.

Q1. 자궁근종은 대부분 자궁암으로 악화되나요?

A1. 자궁근종이 암의 형태인 자궁육종으로 변화하는 경우는 0.5%미만,
1000명 중 3명 이하로 자궁근종이 자궁암으로 악화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Q2. 자궁근종이 있으면 임신이 되지 않나요?

A2.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다만 근종의 위치, 증상 등에 따라 임신이 어려울 수는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근종의 치료를 먼저 할 것 인지, 

임신을 먼저 할 것인지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Q3. 자궁근종 수술 후 재수술 가능성이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나요?

A3. 수술 후에도 자궁근종이 재발할 수는 있습니다.
재발률은 약 50% 정도이며 이 중 삼분의 일은 재수술이 필요합니다.
자궁근종 제거술만 보면 특별한 합병증은 없지만, 자연분만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가임기 여성 2명 중 1명이 가지고 있을 만큼 흔한 질환인 자궁근종!
특별한 증상 없이 서서히 진행되는 질환인 만큼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하고, 1년에 한 번 정기적인 자궁검사를 받는 것이
자궁근종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