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장보러 갈 때 미리 살 것들을 적어놓고 가는 타입이신가요, 아니면 그냥 가서 사는 타입이신가요?

미리 적어가는 분들은 괜찮겠지만 그냥 가서 바로바로 사시는 분들은 꼭 한 두가지씩 빠뜨리기 일쑤인데요,

오늘은 세제를 깜박하고 안 사신 분들을 위해 알려드리는 천연세제! 급할 때 사용해 보는 건 어떠세요?

식초는 세균번식을 억제하며 꿉꿉하고 이상한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이라 특히 장마철에 이용하면 좋습니다.

또 옷에 남아있을 수 있는 잔여 세탁세제를 중성화 해주기 때문에 해외분들이 많이 애용하고 있답니다.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소주잔 한 잔 분량을 마지막 헹굼단계에서 사용해 주면 됩니다.

혹시 식초 냄새가 나는 것 같다면 물에 희석해서 하루동안 향을 날려주고 사용하면 ok!

이 역시 식초와 마찬가지로 섬유보호도 해 주고 살균 및 물때 제거에도 효과적입니다.

동시에 세탁조 청소도 할 수 있어 1석 2조!

사용방법은 따듯한 물 200ml에 1티스푼을 넣고 잘 녹여 마지막 헹굼단계에 넣어주면 됩니다.

향기를 더하고 싶다면 라벤더나 오렌지 오일 등 에션셜 오일을 2~3방울 떨어뜨려줘도 좋습니다.

소주의 에탄올 성분에는 옷감을 부드럽게 해주고, 악취제거나 살균소독 등의 효과가 있어

섬유유연제 대체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특히 세탁 후에 뻣뻣하고 납작해지기 쉬운 수건에는 세탁시 이 소주를 넣어주면

수건에 탄력이 생기고 보송해 집니다.

세탁 시 넣어주면 정전기 방지는 물론 드라이 클리닝 효과도 있어 여름옷보다는 겨울옷을 세탁할 때

사용하면 괜찮습니다. 다만 린스를 섬유유연제로 사용할 시에는 따듯한 물과 린스를 5:1의 비율로 섞어

충분히 녹인 후, 똑같이 마지막 헹굼단계에 넣어줘야 합니다.

오늘은 섬유유연제 대체제를 알아보았는데요, 섬유유연제의 화학성분이 걱정인 분들이라면

대체세제를 활용해 보는 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