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가 슈퍼푸드인 것은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토마토에는 구연산, 단백질, 아미노산, 당질, 칼륨, 철 인, 비타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다. 특히나 토마토에는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물질이 많아 항암작용, 혈관질환 예방, 변비예방 및 개선, 피부미용, 노화방지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  그런데 토마토도 어떻게 섭취하느냐에 따라 영양소 섭취를 방해할 수 있도 있다. 토마토를 먹을때 설탕을 솔솔 뿌려서 먹는 이들이 많다. 토마토에 당분이 적기때문에 달콤한 설탕을 뿌리면 맛이 좋아 많이들 설탕을 뿌려서 먹는다.
  그런데 토마토와 설탕은 궁합이 좋지않다. 토마토에 설탕을 뿌리면 토마토의 비타민B 흡수율을 떨어지고 혈당을 높일 수 있기때문에 설탕을 뿌리는 것은 좋지않다.  설탕대신에 소금을 뿌리는 것이 훨씬 좋다. 소금을 뿌리면 소금의 짠맛때문에 건강에 좋지 않고 맛도 별로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않다. 소금을 약간 뿌리는 것이 오히려 단맛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어 토마토 자체의 단맛을 최대한 끌어올려준다. 또한 소금의 나트륨이 토마토의 칼륨과 몸속에서 균형을 이뤄 세포활동을 촉진시켜주며, 소금을 토마토에 뿌리면 토마토 겉에 얇은 막을 씌워 공기를 일부 차단하기때문에 비타민C가 산화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토마토는 하루에 1~2개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크기가 작은 방울토마토는 20개 안팎이 적당하다. 아무리 좋은 효능이라도 과하게 섭취하면 좋지않다.  토마토는 기름에 볶에 먹는 것이 체내 흡수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이는 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과 지용성 비타민은 기름이 익힐때 흡수가 더 잘되기때문으로, 올리브오일이나 식용류를 이용해 익혀 먹는 것이 좋다.  한편, 토마토를 섭취할때도 주의할 점이 있다. 덜 익은 토마토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물질이 있기때문에 잘못 섭취하면 복통, 구토, 설사 등이 일으킬 수 이으므로 반드시 익은 토마토를 섭취해야하며, 상처난 토마토는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높아 섭취에 주의해야한다.  또한 토마토는 찬 성질이기때문에 몸이 차갑거나 위장이 약한 분들은 섭취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