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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첫 사랑

B19 텅빈마음 | 2022.01.14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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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꺽어 단발머리 치장한 소녀가 
뒷뜰 우물에 가무잡잡한 얼굴 비추다
슬픈 미소짓네요.

옆집 오빠앞 에서 콩닥콩닥 양 볼은  
노을보다 더 붉게 물들여 지나쳤어요. 

말을 꺼내볼까. 설레임 안고 망설여져요.
목소리는 안에서 메아리 되거든요.

토끼풀 엮은 목걸이를  
방 문고리에 걸어놓고 싸리나무 담  
몰래 애만 태웠지요.

못 본양 지나칠때 시냇물에  
토끼풀 꽃 떠내 버렸네요.
사연도 모르고 여울 따라 떠 가네요.

아시나요? 

밤새도록 달빛을

눈물에 가두어도 울음소리 내지 못하는 

벙어리 소녀의 첫 사랑을..

 

 

 

 - 청람 이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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