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를 가졌다는 기쁨도 잠시.. 첫째의 불같은 질투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태어나기 전에도 이러는데 태어난 후가 더 걱정되는 부모들을 위해 첫째의 질투심을 대처하는 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루에 여러 번 동생에 대한 얘기를 해주는 건 어떨까요?

동생이 나오면 함께 놀고 자고 먹고 등 신나는 이야기들을 막 해주세요.

초반에는 시큰둥할 수 있지만 커져가는 엄마의 배를 보며 점차 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부모가 봤을 땐 다 똑같은 아이지만 아이가 생각하기엔 아닙니다.

첫째가 아기일 때 모습을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여주며 "너가 어렸을 땐 이랬어~" 같은 말을 해주세요.

어려서 다 이해하지 못할 수 있지만, 둘째가 태어나 자신처럼 자란다는 과정이 신비롭고 아름다운

과정이라는 긍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보통 둘째랑 두세살 터울나는 아이라면 한창 동화책을 많이 읽을 때인데요,

이 때 동생이 나오는 동화책을 많이 읽어주면서 형제자매의 사랑을 배울 수 있게 해주세요.

동화책을 읽어주다보면 어느새 아이가 먼저 읽어달라 할 수 있고, 동생을 기다리게 되는 효과도 있으니

추천드립니다.

첫째에게 동생에 대해 아무리 좋은 얘기를 해줘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럴 땐 아이와 함께 초음파를 보러 들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엄마의 뱃속에 또 다른 생명체가 있다는 것에 신기함을 느끼기도 하고, 직접 본 동생의 움직임에

애정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첫째가 둘째를 완강히 거부한다면 같이 초음파를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