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에게 월요병이 있듯 새학기를 맞이하는 아이들에게도 새학기 증후군이라는 증상이 있습니다.

질환으로 인정된 건 아니지만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새학기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낯선 교실과 새로운 친구 등 적응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을 말하는데요,

처음으로 유치원에 입학하거나 몇달의 방학을 끝내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이 증후군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중 이 증상을 보다 심하게 경험하는 학생들이 있으며, 대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들이 이 증후군을 잘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자다가 울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 야경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부모는 아이가 보내는

신호를 주의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학업 스트레스, 통학거리, 선생님 등 다양한 원인은 많지만, 그 중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건 바로

새로운 인간관계 입니다. 특히 학년이 바뀌고 친한 친구들과 헤어지기 때문에 이 때 아이들은 생각보다

큰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부모와 떨어져 학교생활을 해야 한다는 불안감에서도

새학기 증후군이 발현될 수 있습니다.

새학기 증후군을 그대로 방치할 시 아이의 건강은 물론, 면역체계까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때문에 부모의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며, 아이에게 일방적인 충고를 할 게 아니라 아이가 두려움을

느끼는 원인을 파악하여 자신감을 심어줘야 합니다. 대화를 통해 아이의 고민을 함께 나눈다면 비교적

빠른 회복을 할 수 있으며, 아이에게 부담이 되는 말보다 안심을 줄 수 있는 말을 해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