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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배가 아프다고한다면?

M 마이민트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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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최근 아이들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는 세균성 장염과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햄버거병(용혈성 요독 증후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장염

장염은 장에 염증이 발생한 것을 포괄하는 말입니다.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급성장염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감염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어느 부위에 염증이 생겼는지, 또 염증의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발열, 구토, 구역감, 식이 부진, 복통, 복부 팽만감, 설사, 혈변, 점액변 등 다양한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장염에 걸렸을 때는 우선 아이의 컨디션과 탈수의 유무가 가장 중요합니다.

컨디션이 쳐지고, 탈수 증상이 보인다면 원인과 상관없이 수액 치료 등으로 빨리 탈수를 교정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세균성 장염

우선 아이의 전반적인 상태를 평가한 이후에는 세균성 장염의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요즘같이 세균성 장염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바이러스 장염은 초기에 탈수만 잘 예방, 치료하면 대부분 며칠 내에 저절로 회복 추세로 돌아서는 경우가 많지만, 세균성 장염은 상대적으로 증상이 더 심한 경우가 많고, 원인균에 따라 치료나 예후가 많이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변 검사를 통해 균이 확인되기 전에는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임상 증상, 신체 진찰 소견, 혈액 검사 소견 등을 종합하여 보면 어느 정도는 예측할 수 있습니다.  

 

 

장출혈성 대장균

우리나라에서 아이들의 세균성 장염을 많이 일으키는 균은 캄필로박터균, 살모넬라균, 대장균, 클로스트리듐균 등 여러 균이 있습니다.

이중 가장 주의가 필요한 균 중 대장균의 한 종류인 장출혈성 대장균(Enterohemorrhagic Escherichia coli)이 있습니다.


장출혈성 대장균에 의한 장염에 걸려도 대부분은 충분한 수분 보충과 보존적 치료로 5~10일이면 호전되지만, 문제는 이 균에 의한 감염에 걸린 환아 중 일부에서 흔히 햄버거병이라고 부르는 용혈성 요독 증후군(Hemolytic uremic syndrome)이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장출혈성 대장균 중 E.coli O157이라는 균이 특히 용혈성 요독 증후군을 많이 일으키는데, 이 균에 의해 감염된 소아 15~20% 정도에서 용혈성 요독 증후군이 발생합니다.

용혈성 요독 증후군의 중증도를 고려한다면 이는 굉장히 높은 비율이기 때문에 장출혈성 대장균 중 특히 E.coli O157 균이 확인되었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E.coli O157 균이 아닌 나머지 장출혈성 대장균 중에도 용혈성 요독 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는 균이 있습니다.)

 

용혈성 요독 증후군

용혈성 요독 증후군은 피가 깨지면서 발생하는 빈혈, 혈소판 감소증, 급성 신장 부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보통 장출혈성 대장균에 의한 장염 증상이 발생한지 5~12일 사이에 많이 발생합니다.


발생한다면 신장투석 치료와 중환자실 치료까지 필요할 수 있고 초기 적절한 치료가 장기적인 예후에도 중요하기 때문에, 아이가 장출혈성 대장균에 의한 세균성 장염이 확인되었거나 의심이 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 입원하여 충분한 수액 치료를 하면서 용혈성 요독 증후군으로 진행하는지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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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증상이 있을 때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을 의심해야 할까요?

가장 전형적인 장출혈성 대장균에 의한 장염 증상은 열이 심하지 않는 혈성 설사입니다.

물론 열이 있다고, 또는 혈변이 없다고 아니라고 장출혈성 대장균 장염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열은 심하지 않은데 복통, 혈성 설사가 있다면 그것은 꼭 장출혈성 대장균에 의한 장염을 의심해 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또 주변에 장출혈성 대장균에 의한 장염을 확진 받은 사람이 있는데 아이가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장염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의심해 봐야 합니다.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세균성 장염은 대부분 입을 통한 감염이 많습니다. 오염된 음식(특히 고기)이나 물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고, 사람과 사람으로 직접 전파도 가능합니다.

따라서 먹는 것과 관련된 예방이 중요합니다.


- 조리 및 식사 전 손 씻기

-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 조리 시 식재료를 깨끗하게 하고, 조리기구 깨끗하게 관리하기

- 생육과 조리된 음식을 구분하여 보관하기

- 비살균 우유 및 생수는 섭취하지 않기

 

 

결론

장염은 아이들이 가장 흔하게 걸리는 감염 질환 중 하나입니다. 특히 요즘같이 날씨가 갑자기 더워질 때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이에게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면 아이의 컨디션 확인과 탈수 발생 여부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 이후에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 진료를 통해 세균성 장염이 의심이 되는 상황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세균성 장염이 의심 되면서 증상이 심하거나,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라면 적극적인 검사와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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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아기, 장염, 질환, 여름철,건강, 생활 ,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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