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 스포츠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전략적 노력 통했다... K리그, 추석 연휴 흥행 대박

한국스포츠경제 | 2019.09.18 | 신고 신고
주소복사 스크랩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밴드
프로축구 K리그가 추석 연휴 기간 흥행을 이어갔다. 15일 수원 삼성과 성남FC의 경기를 보러온 관중의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가 추석 연휴 기간 흥행을 이어갔다. 15일 수원 삼성과 성남FC의 경기를 보러온 관중의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스포츠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축구 K리그가 추석 연휴 기간 ‘흥행 대박’을 쳤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전략적인 노력이 빛을 발했다.


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추석 연휴 K리그1(1부), K리그2(2부) 평균 관중 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15일까지 4일간의 연휴 동안 진행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9라운드 평균 관중은 9090명에 달했다. 최근 4년간의 추석 연휴 기간 평균 관중 수 가운데 최고치다. 지난 시즌 연휴 관중은 5761명이었으며 2017시즌에는 4320명이었다. 연휴 평균 관중만 놓고 보면 그 수는 거의 2배 가까이 불어났다.


이번 연휴 관중은 시즌 평균 관중인 8145명보다도 많았다. 추석 기간 가족, 친지가 집안에 모이고 차례를 지내며 귀성, 귀경 등으로 K리그 경기장 방문이 쉽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이번에 늘어난 연휴 관중은 연맹 입장에선 상당히 긍정적인 일이다.


연맹은 연휴 동안 구단간의 이동 동선을 최소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일정을 짰다고 밝혔다. 실제로 14일 경남FC는 홈 구장 창원축구센터에서 울산 현대와 맞붙었고, 대구FC는 홈 구장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대결했다. 15일에는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났고, 성남FC는 홈 구장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수원 삼성과 대결을 펼쳤다.


14일 전북 현대(전주)와 상주 상무(상주), 15일 강원FC(춘천)와 제주 유나이티드(제주) 정도가 다소 이동 거리가 길었다. 물론 전주와 상주 간 거리도 180km 안팎이라 이동하기가 그리 어려운 수준은 아니었다. 사실상 강원과 제주의 대결을 제외하곤 대부분 가까운 동선으로 일정이 구성됐다.


지난해 추석 연휴 일정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작년에는 추석 연휴 6경기 중 상주 상무-대구를 제외하면 모두 장거리 이동이 불가피한 일정이었다. 포항-인천, 경남-서울, 제주-강원, 수원-전북, 전남 드래곤즈-울산 등 매치로 짜여졌다.


이번 추석 연휴 구장별 기록을 보면 전북과 상주가 맞붙은 전주월드컵경기장이 1만5745명으로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했다. 서울과 인천의 경기가 벌어졌던 서울월드컵경기장은 1만3904명으로 뒤를 이었고, 대구와 포항이 만난 DGB대구은행파크는 1만2030명을 찍었다.


K리그2 구장들에도 많은 관중이 몰렸다. 하나원큐 K리그2 2019 27라운드 경기의 평균 관중은 2226명이었다. 역시 최근 4년 간 연휴 기간 관중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결과적으로 구단은 장거리 이동을 최소화하면서 선수단의 피로 누적과 관련한 고심을 줄이게 됐고, 관중은 인근 지역에서 부담 없이 K리그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다. 그로 인해 K리그의 흥행 역시 날개를 달았다. 연맹 관계자는 "가까운 지역 팀끼리 대결한 것도 이번 연휴 K리그 흥행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명절 경기 일정은 근접한 팀의 대결로 짜 보겠다"고 말했다.

0 0
저작권자 ⓒ 한국스포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리스트 이전글 다음글
주소복사 스크랩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밴드
댓글쓰기

인기 뉴스

서울 지하철 1호선 부천-중동역서 공중사상사고로 인...
(출처=코레일 트위터)27일 오전 서울 지하철 1호선 부천-중동역 사이에서 공중사상사고로 열차 운행이 지연...
팬데믹 우려에… 자화자찬하던 트...
美 확진 53명… 지역감염 가능성 경고 백악관서 어떤 대응...
라스 이천희 "가구 회사, 이효리 ...
이천희는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연극 '아트'로 뭉친 ...
[어게인TV] '인생다큐 마이웨이' ...
사진=방송화면 캡처[헤럴드POP=이영원 기자]김미성이 타미김과의...
트럼프, 코로나 관련 곧 기자회견....
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 video tag.[앵커]도널드 트...

실시간 인기 뉴스

더보기

출석부&포인트경매 ATTENDANCE & AUCTION

TODAY : 2020년 2월 27일 [목]

[출석부]
역전우동 옛날우동
[포인트경매]
배스킨라빈스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