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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사망자 1천명↑, '마스크 대란, 왜 모자란가?'

매일신문 | 2020.02.11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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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시장개입이 오히려 마스크 대란을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지역 마스크 제조 관련 업자들은 정부에서 수요가 폭증한 마스크 시장의 공급패턴을 더 어렵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부에서 수천만 개 마스크를 사들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것은 마스크 시장의 수요와 공급을 깨버려, 시중에서는 마스크를 구할 수 없는 공급 태부족 사태를 가중시키고 있는 셈.


중국 내 신종코로나 사망자가 1천명(2월11일 기준)을 넘어섰다. 국내 확진자도 28명, 의심자는 3천629명이다. 전국적으로 감염의 공포가 확산되면서,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 대구 역시 어딜가도 마스크 구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TV매일신문은 성서공단 내 한 마스크 전문업체((주)마스크로)를 찾아, 실상을 알아봤다.


실제, 중국 다이공(무더기로 사가는 상인)들이 존재하며, 중국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에는 "한국산 KF94 마스크 20개를 8천888위안(한화 약151만2천원)에 판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기도 했다. 지난달 31일 기준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 5곳의 마스크 가격을 조사한 결과 성인용 KF94 마스크 1개당 평균 가격은 3천148원으로 2.7배, KF80 마스크는 2천663원으로 2.4배 상승했다.

미녀(김민정) 아나운서가 직접 찾은 대구의 (주)마스크로 공장에는 24시간 2교대로 밤낮없이 하루 10만 개 생산해내고 있었다. 신종코로나 발생 이전의 하루 평균 생산량의 갑절에 가깝다.


허진현 (주)마스크로 고문은 "중국 상인들로 생각되는 분들의 전화문의나 방문이 이어지고 있지만 브로커라고 단정짓기는 어렵다"며 "마스크 수요가 늘어난 것은 공장 입장에서 환영할 일이지만, 남의 아픔이나 고통을 이용해서 돈벌이 수단으로 삼으려는 마음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허 고문은 "미세먼지에다 코로나 사태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마스크 품절사태가 언제쯤 수그러들지 저희도 가늠하지 힘든 상황"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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