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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 고민·우울

전세값 문제로 너무 속상하네요

jammbo | 2012.01.20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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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 아주 구석 화곡동 빌라 전세에 살고 있어요.

나름 까치산역도 가깝고(걸어서 7-8분) 앞에 놀이터가 있어 시끄럽긴 하지만 앞이 탁 트여있어 채광이 좋은집이예요.

2년전 결혼할때 3개월일찍 조금이라도 쌀 때 구하자 싶어서 추운 1월에 8000천에 전세를 얻었어요.

그때 시세가 8500-9000정도였는데 저희가 8000밖에 없다하니 그 돈에 해 주셨네요.

신혼부부라 도배 장판 다 깨끗하게 새로 하고 들어갔어요.

2002년에 지은 현재 10년된 빌라인데 집에 막상 들어가니 한여름에는 거실 창문까지 비가 다 세서

퇴근해서 보니 주방까지 들어와 흥건하게 젖어 있고,

안방 화장실은 쓰지 않아도 곰팡이가 계속피고, 거실 화장실 문은 다 썩어서 닫히지도 않는것,

조금 싸게 들어갔으니 그냥 만족하며 살자,,하며 거의 2년을 버텼죠.

주인은 거기 살아본 적이 없으니, 그동안 세입자들이 얘기를 안 하고 이사갔으니 알 수 없었을꺼예요.

 

집주인이 오늘 아침에 전화가 왔네요.

가능하면 그 집에 계속 살고 싶다고 얘기를 했는데 4000을 올려달라세요.

그래서 자금사정 보고 다시 전화드린다고, 집에 물도 세고 화장실문도 다 썩었다고 얘기했어요.

그랬더니 그건 남편분과 상의해보겠다고 하네요.

4000이면 1억 2천이예요. 여기저기 인터넷 통해 알아보니 근처 아파트 시세도 1억2천이고,

신축 빌라 시세도 1억 2천이고,, 현재 저희가 갖고 있는 돈은 그때까지 3000정도는 어떻게 될것 같은데,

그냥 1000대출 받아서 여기서 계속 살아야 하나 새로 산 가전,가구 다 망가질것 생각하고 1억500-1천에 맞춰서 이사비용 써가며 이사 가야하나 너무 고민이예요.

 

사실 속마음은 1억2천에 이렇게 썩고 낡은 집은 싫다. 이사 갈꺼다~ 라고 얘기하고 있지만,

이사비용도 아깝고 이사 하면서 받을 스트레스때문에 고민이네요.

 

집 주인한테 얘기해서 깍아 달라고 하지 그러냐,, 하시는 분 계실것도 같은데, 그건 안 하려구요.

그분들도 나름 생각해서 4천 더 내고 살려면 살고 말려면 말아라 하셨을 것 같은데,,,

솔직히 그 집에서 계속 살고 싶다고 말했는데도 50% 올려달라 했으면 "싫으면 나가라"라는 생각이셨겠죠. 빈정 상했어요. 엉엉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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