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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이슈] 하리수, 가수지망생 한서희 "인성 안타까워" 일침→대중에 사과

입력 2017-11-13 오후 4:34:20

가수 겸 배우 하리수는 13일 인스타그램에 가수 지망생 한서희 씨 발언을 지적했다가 그 과정에서 오해가 불거지자 대중에게 사과했다. /하리수 인스타그램[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가수 겸 배우 하리수가 가수 지망생 한서희 씨 언행에 일침을 가하는 과정에서 오해의 소지를 남긴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논란은 '페미니스트(여성주의 지지자)'를 자처하는 가수 지망생 한 씨가 지난 11일 게재한 글에서 비롯됐다. 이날 한 씨는 인스타그램에 '트렌스젠더는 생물학적으로도 여성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여성의 여성상을 그들이 정한 '여성스러움'이라는 틀 안에 가두고 그들만의 해석으로 표현, 진짜 여성들이 보기에 불편함만 조성한다며 성은 바꿀 수 없다고 주장했다.가수 지망생 한서희 씨는 인스타그램에 '트랜스젠더는 여성이 아니다'는 취지의 게시물을 여러 차례 올렸다. /한서희 씨 인스타그램한 씨의 발언에 불쾌한 마음을 느낀 하리수는 13일 인스타그램에 연예인 지망생이라면 본인의 발언이 미칠 말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며 인성도, 저지른 행동도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라고 일침을 가했다.또한 암에 걸려 자궁 적출 받은 분들도 있는데 저 글에 따르면 그분들도 여자가 아닌 거냐. 저는 페미니스트도 아니고 논쟁도 하고 싶지 않다. 제가 말하고 싶은 건 본인이 지금 안 좋은 일을 해서 자숙해야하는 기간 아닌가라고 지적했다.하리수의 일침은 금세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고, 그의 발언은 본의 아니게 자궁적출 환자를 비하한 것 아니냐는 일각의 비판을 받게 됐다. 이에 하리수는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죄송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이미지와 장문의 글을 게재, 한마디 한마디에 책임감이 크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며 죄송하다는 말 드린다고 사과했다.가수 지망생 한서희 씨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4차례에 걸쳐 대마 모두 9g을 구매하고, 자택에서 7차례 흡연해 지난 9월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한서희 씨 인스타그램해당 글에서 하리수는 많이 속상했다고 운을 떼며 그 친구(한 씨)의 페미니스트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건 아니다. 다만 글을 보면서 꼭 이렇게까지 해야 했나 하고 안타깝고 아쉬웠다고 말했다.그는 또 절대 암 환자분이나 병 때문에 자궁 적출 하신 분들을 비하한 게 아니다며 여성 인권에 앞장서고 힘쓰는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오해를 바로잡았다.한편 한 씨는 지난 2012년 방송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3'에 출연한 바 있는 가수 지망생으로,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4차례에 걸쳐 대마 모두 9g을 구매하고, 자택에서 7차례 흡연해 지난 9월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그룹 빅뱅 멤버 탑 대마 흡연 사실 또한 드러났다.joy822@tf.co.kr [연예팀ㅣssent@tf.co.kr][인기기사]· [TF포토] 김정숙 여사, APEC 정상 배우자들 만나 '내조 외교'· [TF초점]'혁신보수·개혁보수·중도개혁'…결국은 이합집산 명분쌓기?· [오늘의 날씨] 차즘 흐려져 밤부터 곳곳 비· [TF초점] 홍준표vs친박, 승패는 원내대표 경선서 갈린다· '동상이몽2' 우효광, 추자현 임신 후 첫 재회…시부모님 반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