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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 두루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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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이 고향인 저에게 문어는 명절 제사상이나 잔치에 빠지지 않고 오르는 귀한 식재료 중 하나였어요. 어릴 때부터 자주 먹어왔지만 주로 숙회로 초고추장만 찍어 먹곤 했었죠.

하지만 이번에는 집밥으로 삼겹살과 함께 두루치기를 만들어봤어요.


문어가 몸에 좋은 건 다들 아실 텐데 특히 자양강장 및 피로회복제로 알려진 '타우린' 이 풍부해 남녀노소에게 좋다고 해요. 그밖에 콜레스테롤도 저하시켜주고, 혈관계 질환 개선, 시력 향상, 두뇌발달, 노화 방지, 당뇨 개선 등의 효능이 있다고 해요. 


이렇게 몸에 좋은 문어 자주 먹진 못하지만 한 번 드실 때 맛있게 드셔야 하겠죠?

숙회로 드시는 게 가장 일반적이지만 숙회를 먹다 남았다거나 질리셨다면 두루치기로 드셔보세요.

색다른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문어를 삶는 방법부터 알려드리면 좋겠지만 이번에는 삶아진 문어를 고향에서 보내주셨어요.

그래서 삶는 방법은 예전에 했던 포스팅을 대체해서 참고해주시기 바래요.


http://blog.naver.com/ncharisma7/220870256244

 

문어 두루치기.jpg

 

먹다 남은 동해안 대문어의 다리 한 쪽입니다. 크기가 커서 이것만 해도 숙회랑 두루치기 두 가지로 즐기기에 손색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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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큰 몸통 쪽에서부터 얇게 슬라이스해줍니다. 간혹 문어가 질길 수도 있으니 얇게 썰어주시는 게 드시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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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게 슬라이스해서 접시에 복어회 담듯이 예쁘게 돌려 담았어요. 이렇게 한 접시 담는데 절반 정도 썼고요. 나머지 절반은 약간 더 도톰하게 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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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치기 양념 레시피

고추장 2스푼

고춧가루 1스푼

진간장 3스푼

물엿 2스푼

굴소스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맛술 1스푼

참기름 1스푼


위 분량대로 만드시면 문어다리 절반 정도와 삼겹살 150g으로 2인분 정도 만드실 수 있어요.


문어 두루치기5.jpg

 

두루치기에 들어갈 채소 준비합니다. 양파 1개, 대파 1줄기, 버섯 1주먹, 당근 1/3개, 청양고추 2개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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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은 대패 삼겹살로 150g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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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달군 팬에 삼겹살 먼저 구워줍니다. 거의 다 익어가면 준비된 양념 1/3을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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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1/3 넣고, 옆에 나오는 기름은 살짝 키친타월로 제거했습니다. 그대로 같이 볶으셔도 괜찮고요. 취향에 따라서 하시면 되겠네요. 삼겹살 기름이 좀 살찔 염려는 있지만 채소와 함께 볶았을 때 더 맛있을 수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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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채소 한 번에 다 넣었습니다. 그리고 남은 양념 절반 넣어줍니다. 양파가 숨이 죽을 때까지 볶아준 다음 마지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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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어둔 문어숙회를 넣고 나머지 양념도 다 넣고 살짝만 볶아주세요. 

여기서 오래 볶으시면 문어가 질겨져요. 문어는 살짝 양념이 베일 정도만 살짝 볶아주시면 돼요.


두루치기가 약간 국물이 있게 자작하게 끓여먹는 스타일도 있는데 

이번 문어 두루치기는 오삼불고기처럼 볶음 형태로 만들었어요.

간이 딱 맞더라고요.

국물 있게 만드시려면 멸치육수에 간을 좀 하신 다음 넣고 자작하게 졸여주시면 됩니다.

이때도 문어는 마지막에 넣어주세요. 문어같이 넣고 졸이면 정말 질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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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문어 두루치기 접시에 담아줍니다.

파란색 한식 그릇에 담으니 모양새는 좋은데 색감이 안 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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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깨 뿌리고 자연광에서 한 번 찍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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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오목하게 파인 흰 접시에 다시 담아서 찍어본 거!

음식의 자주 많이 하다 보면 어떤 접시가 더 맛있게 보이는지... 감이 오실 거예요.

경우에 따라 색상, 크기, 모양을 적절히 바꿔가면서 담아주시길 바래요.

요런 국물이 살짝 있는 볶음류는 오목하게 파인 접시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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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숙회와 문어 두루치기

전 정말 술 안 마시는데 이 두 가지를 한상에 놓고 보니 왠지 막걸리가 한 잔 딱 생각나더라고요.

그냥 밥만 먹기엔 왠지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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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과 문어의 조합!

우리 꽤 잘 어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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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숙회 맛있게 드시는 꿀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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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서도 이렇게 먹는데요. 두 가지 소스를 준비합니다. 하나는 참기름장(참기름, 양조간장, 통깨) 또 하나는 초고추장. 그래서 먼저 기름장에 푹 찍은 후 간장이 적당히 적셔지면 그걸 다시 초고추장에 살짝 찍어서 먹습니다. 이렇게 드실 때는 개인 소스 접시를 준비하시는 게 좋아요. 그래야 깔끔하겠죠?^^

이렇게 드시면 이런 느낌이에요. 탕수육을 먹을 때 저는 찍먹(찍어서먹는스타일)인데 간장을 살짝 찍고, 

달콤한 탕수육 소스에 찍어서 먹거든요. 그러면 간장의 맛과 달콤한 소스가 조화를 이뤄 더 맛있더라고요. 

문어숙회도 비슷한 원리에요.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먹는 것을 참 좋아해요^^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이니 취향이 비슷하신 분들은 따라 해보세요!!!

 

 

‘문어 두루치기'의 소중한 이미지는 블로거 ‘밥알하나 로컬’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밥알하나 로컬릿' 님의  블로그  바로가기

 https://blog.naver.com/ncharisma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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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집밥 #집밥반찬 #문어 #문어숙회 #문어요리 #문어두루치기 #두루치기 #문어맛있게먹는법 #문어회 #마이민트 #오늘의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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