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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총 천안지회장 선거 막판... 불공정 성토

국제뉴스 | 2019.12.05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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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대 천안예총지회장선거 후보 유중렬씨 기자회견 모습

(천안=국제뉴스) 최진규 기자 = 한국예총 천안지회 12대 임원선출에 지회장 후보등록한 유중열 후보와 관계자는 5일 천안시청 브리핑실 기자회견에서 현 지회장 A씨의 후보등록 부당성을 성토하고 후보 사퇴를 강력히 요구했다.


유중열 후보는 오는 11일  12대 임원선출 선거에 "이미 두 번의 임기를 지낸 A씨가 현직 지회장직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자신의 절대적인 지위를 선거에 악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지회장 직을 사퇴하지 않고서는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없고, 회장은 당연직 대의원이기 때문에 간접선거인 지회장 선거의 투표권을 갖고 있다. 자신이 임명한 부지회장들도 대의원이며 선관위원장을 맡고 있는 상황인데, 이런 불공정한 과정 속에서 어떻게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겠는가”라고 성토했다.


유 후보는 “A씨는 2009년 충남미술협회 천안지회장 선거에서 연임을 할 수 없는 정관 규정을 어기고 지회장에 당선돼 법원으로부터 당선무효결정을 받은바 있고, 2012년 정관을 멋대로 개정해 지회장직에 오르나 다시 법원으로부터 직무정지 가처분 결정을 받은 바 있다” 고 밝혔다.


유 후보 관계자는 “A씨는  충남예총의 위상을 훼손시키고 예술인들의 자긍심에 커다란 상처를 준 인물”이라며 “예술계 질서를 문란하게 한 중대한 행위에 대해 사죄하고 12년 장기집권의 헛된 망상을 버리고 천안 예술계의  발전을 위해 천안지회장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천안예술인들과 함께 A씨를 한국예술인총연합회와 천안미술협회, 한국미술협회중앙본부에 영구제명 할 것을 요구할 것이며 퇴진서명운동을 벌여 투쟁해 나갈 것 임을 밝혔다. 


한편 현 지회장인 A씨는 언론과의 통화에서 "부지회장은 회장이 임명하는 것이 아니라 이 역시 대의원총회에서 선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유 후보 측에서 주장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것"이라며 "후보로 등록하고 3선을 준비하는 것도 천안예총 정관상 아무런 하자가 없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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