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 전국

서충주신도시 코아루더테라스 입주예정자 "준공승인 불허" 촉구

김상민 기자 | 2019.05.30 | 신고 신고
조회 : 527 주소복사 스크랩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밴드
   
▲ 30일 충북 서충주신도시 ‘코아루 더 테라스’ 비상대책위원회가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주시는 서충주신도시 ‘코아루 더 테라스’ 연립주택의 준공승인을 불허해 달라”고 촉구하고 있다.(사진=국제뉴스)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서충주신도시 '코아루 더 테라스' 연립주택 입주 예정자들은 30일 "충주시는 '코아루 더 테라스' 연립주택에 대한 준공승인을 불허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입주 예정자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테라스를 법적조경면적에 포함시킨 건 사기분양"이라며 "충주시는 '코아루의 준공승인을 내 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비대위는 "연립을 분양받을 당시 개인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테라스라고 해 분양을 받는 결정적 요소가 됐다"면서 "시행사인 한국토지신탁(한토신)은 분양 시 테라스의 법적 조경부분에 대해 고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이어 "충주시는 사기 분양한 더테라스의 준공을 불승인해야 한다"며, "시는 (시행사에)속아 계약한 시민들이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더 입지 않도록 조치하라"고 촉구했다.


비대위에 따르면 더테라스 측은 분양 당시 전용면적 85㎡ 170세대의 분양가를 2억5300만원에서 3억2900만원으로 책정해 계약했다.


이 연립은 평형별로 테라스 공간을 명시해 분양했으며, 테라스 면적은 적게는 2.05㎡에서 많게는 23.08㎡다. 같은 평형에서 테라스 면적에 따라 분양가는 최대 8천만 원까지 차이가 난다.


비대위는 "충주시는 한토신이 개별 소유권의 대상으로 분양대금을 추가로 책정한 테라스가 공용부분의 분양계약자가 사적으로 사용할 수 없음을 알려줬다"며. "만약 한토신 설명과 같이 이를 정원 등으로 전용할 경우 행정제재 또는 원상복구 명령을 받을 것이고, 불법행위가 된다"고 강조했다.


비대위 측은 테라스가 공용공간이라면 애초부터 분양을 받지 않았을 것이고, 한토신은 입주예정자들이 납득할 만한 수준의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시는 준공승인을 불허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해당 연립이 건립된 곳은 지구단위지구로 조경이 대지면적의 40% 이상 조성돼야 한다.


하지만 해당 연립이 저층이고 도로부지 등을 빼다보니 테라스를 조경면적에 포함시켰다는 것이 비대위의 설명이다.


테라스 논란과 함께 부실시공도 지적됐다. 이 연립은 당초 지난 2월 입주 예정이었지만 1차 시공사의 공사도급계약 해지로 입주가 3개월 지연됐다.


이런 상황에서 한토신은 분양계약자들의 계약해지를 막기 위해 '5월 말 입주'라는 것에 초점을 맞춰 억지로 준공승인을 받기 위해 무리한 공사를 했다고 비대위는 주장했다.


그리고 한국토지신탁은 분양당시부터 그토록 '테라스'라는 부분을 강조해 '충주에 처음 들어오는 명품 프리미엄 아파트다.'라고 분양계약자들에게 홍보해 왔으면서도, 이제와서는 테라스가 저희 소유가 아니라고 한다며, 언제까지 계약자들을 속일 작정이고, 누가 이 계약이 정상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냐며, 처음부터 속아 계약한 이 분양계약서의 효력을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분양계약자들은 한국토지신탁에 대한 준공검사 불승인을 내달 5일까지 강력히 요청하며, 충주시는 위와 같은 엄청난 문제를 알면서도 준공승인을 내준다면 충주시민을 우롱하는 것이고, 아무런 잘못도 없는 시민에게 그 책임을 지우려는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며, 준공검사 승인, 불승인 이라는 시청의 결론을 통해 애초부터 속아서 계약한 시민들이 더 이상의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충주기업도시는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더테라스 공동주택 단지는 30% 이상의 녹지를 확보해야 하지만, 시행사 측은 각 세대 테라스에 잔디를 식재하고 이를 녹지면적에 산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충주시 관계자는 "더테라스 측은 테라스 녹지를 녹지면적에 포함하는 것으로 사업승인을 받았지만, 이를 계약자들에게 제대로 고지하지 않은 점은 인정하고 있으"며, "지난 24일 임시사용신청이 들어와, 도면과 소방점검필증 등 필수 서류를 누락한 상태여서 예정된 31일 사용승인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의 아파트 품질검수단은 31일 더테라스 시공 품질을 점검한다. 도는 2011년부터 시·군의 준공 처리를 앞둔 신축 아파트 관련 분쟁을 예방하고 견실한 시공을 유도하기 위해 품질검수를 하고 있다.

0 0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주소복사 스크랩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밴드
리스트 이전글 다음글
댓글쓰기

전국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맨위로

실시간 인기 뉴스

더보기

출석부&포인트경매 ATTENDANCE & AUCTION

TODAY : 2019년 8월 22일 [목]

[출석부]
왕뚜껑
[포인트경매]
이마트24 5천원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