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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미국 압력에 굴복했나? .... 미국인 목사 석방

남기두기자 | 2018.10.13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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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정부가 억류한 앤드루 브런슨(오른쪽) 목사와, 그의 아내 노린 브런슨. /앤드루 앤 노린 브런슨 페이스북

터키가 자국과 미국의 관계 악화의 단초였던 미국인 앤드루 브런슨 목사를 2년 만에 석방하였다. 

터키 이즈미르 법원은 브런슨 목사에 대해 이미 복역한 기간과 복역 태도를 고려해 석방을 결정하고, 가택연금과 여행금지 명령을 해제하였다. 

이 법원은 브런슨 목사의 테러조직 지원 혐의에 유죄 판결하고, 징역 3년 1개월 15일을 선고했었다. 

이에 따라 최악 국면인 미국과 터키 관계가 복원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는 브런슨 목사 억류를 이유로 터키에 제재를 부과하는 등 양국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았다.


그 여파로 터키 리라화 가치가 폭락하는 등 터키 경제가 직격탄을 맞았다.

이번 석방은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를 거부해온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21세기 술탄(중세 이슬람 제국 황제)’의 자존심보다 실리를 선택한 결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브런슨 목사를 위해 매우 열심히 일했다”며 “내 생각과 기도는 브런슨 목사와 함께 하며 우리는 그가 곧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브런슨 목사가 막 석방됐다. 곧 집에 올 것”이라고 또 한번 트윗 글을 모두 대문자로 올렸다.

1993년 이래 터키에 체류하고 있는 브런슨 목사는 재미 이슬람학자 펫훌라흐 귈렌 세력과 쿠르드 무장조직을 지원하고 간첩행위를 한 혐의로 2016년 10월 투옥되었다. 

법원은 브런슨 목사의 건강을 이유로 올해 7월 가택연금 결정을 내렸지만 석방 요청을 계속 기각하였다.

미국은 브런슨 목사의 혐의가 터무니없다며 석방하라고 압박했으나, 터키는 정당한 사법 절차에 따른 인신구속이라며 맞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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