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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초대석] 글로벌합기도협회(GHA) 이희관 총재

국제뉴스 | 2016.10.24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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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강대겸 기자 = "내년에 50개국의 회원국으로 확장해 전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하나된 합기도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 이희관 GHA총재. (사진=GHA 제공)
글로벌합기도협회(GHA) 이희관(사진) 총재가 최근 바쁜 국내외 일정을 뒤로 한 채 모처럼 한국을 방문, 여유있는 시간을 보냈다. 미국에 본부가 있는 글로벌합기도협회지만, 모국 한국을 방문할때면 즐겨 숙소로 삼는 수원의 한 호텔에서 기자와 자리한 이 총재와 그같은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게 얼마만인가 싶을 정도였다. 글로벌합기도협회 설립을 준비하기 위해 분주히 뛰던 와중에 서울 종로 3가 일대서 만나 세계로 뻗어나갈 합기도의 원대한 계획을 이야기할 때가 불과 4년여전이건만 이 역시 벌써 아득한 먼 과거일처럼 느껴졌다. 그만큼 이 총재로서는 미주로, 아시아로, 그리고 유럽 지역으로 바삐 뛰었다는 얘기다. 돌아보면 불과 몇년 안흘렀지만, 누구보다도 열심히 뛰었다고 스스로 자부한다. 그것도 그냥 뛴 것이 아니라 세계 무대에 내놓아도 알만한, 왕족을 비롯한 각국 정상급 인사들을 접촉하면서 합기도인맥의 외연을 넓혀왔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태권도와 함께 한국를 종주국으로 하는 합기도의 '영토'의 확장 작업이자 하나된 합기도 곧 '원(One) 합기도'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이었던 셈이다. 기자 역시 그러한 이 총재를 만나는 것 언제나 가슴 뛰는 일이라 서울서 수원까지 단숨에 달려갈 수 있었다. ▶무술인으로서, 스포츠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양한 스포츠 외교활동을 펼치시는 일을 포함해 최근의 근황이 궁금합니다. "그렇게 생각해 주신다니 감사합니다. 2016년 8월 태국 수상 컵을 성황리에 마치고 한국을 비롯한 콜롬비아, 독일 등의 세계 여러나라에서 세미나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각국을 방문하여 세미나 및 향후 시합일정들을 계획하고 조율하고 있습니다."
   
 
▶ 내년 '2017 멕시코 글로벌 합기도 세계대회'를 앞두고 방한 일정을 빡빡하게 소화하신바 있는데요, 어떤 성과들을 올리셨는지요? "감사하게도 최근 개최된 '대통령상 제 15회 전국 청소년 무예왕 선발대회' 전야제에 초청을 받아 무궁화 평화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한국 방문의 가장 뜻 깊은 성과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인도네시아 아체 왕궁 국왕님을 GHA 명예 총재에, 아체 왕자를 자문 위원으로 위촉할 수 있었던 것이었고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도움주신 (사)대한기도회 황영진 사무총장님께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내부적인 성과로는 다가오는 12월에 있을 시합에 대해 한국지부 관장들과 관련 스텝들과 실질적인 미팅을 통해 가시적이고 구체화된 계획들을 진행시키고 있어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시합이지만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글로벌합기도협회(GHA)가 창립 4주년을 맞이했는데요, 지금 세계적인 현황을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또한, GHA가 세계 무대에서 펼쳐나가는 활약에 비해, 상대적으로 합기도 종주국인 한국내 합기도계에서의 활동이 미흡하지 않나 싶습니다. 장차 국내 기반 확충을 위한 구상이 서 있는지요? "국내 기반 확충을 위해 한국내 여러 단체 및 협회들과 업무 협약을 통해서 GHA에서 개최하는 시합이나 세미나에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게 하여 GHA의 국내 인지도를 강화 시킬 계획입니다."   "내년에 50개국의 회원국 확장... 멕시코 세계대회 성공개최 온 힘"   ▶ '통합합기도대회' 를 추구하고 있는 GHA의 가장 두드러진 활동방향 즉, 여타 합기도 단체들과 어떤 차별성을 갖고, 어떤 목표를 갖고 계신지요? "GHA만의 가장 큰 차별성은 GHA협회 소속이 아니더라도 원하는 그 누구나 시합에 참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시합 뿐 아니라 세미나와 심판 교육 역시 필요로 하는 누구에게나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합기도를 사랑하는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는 것이 저희 협회만의 가장 큰 차별성이라 할 수 있고 2017년 안에 50개국의 회원국으로 확장하여 전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합기도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 2017년도 글로벌합기도 멕시코 세계대회 포스터.
▶ 스포츠인 이시면서도 국내외 저명인사들과 폭넓은 교류와 협력관계를 구축해가고 계신데요, GHA기반확보에 여념이 없으시군요, 최근 도드라진 일들을 소개해주 실까요? "GHA가 4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35개국의 회원을 확보한 것은 세계인들의 이해와 협조가 없었다면 불가능 하였습니다. 특히 2016년 세계 합기도 대회 태국 수상컵에서는 방콕 공항 입국 시 저와 미국 대표팀을 위해 직접 파타야 부 주지사님이 오셔서 VIP전용 입국 심사대를 통해 보다 빠르고 편하게 입국심사를 통과 할 수 있었습니다. 또 시합 일정 동안 2성장군이 직접 호텔과 경기장 내를 경호 해주셨습니다. 이러한 회원국의 따뜻한 배려와 협조 덕분에 태국 대회 역시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 출범 4년이라고 하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합기도 계의 제 단체를 아우르면서 새로운 '합기도 계의 총아'로서 자리를 굳혀 가고 계신데요, GHA가 시급히 해결해가야 할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시는지요? "짧은 시간 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지만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는 각국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입니다. 아직은 유기적이고 활성화되지 못한 부분들을 교육과 세미나를 통해 유기적 상호 협력의 선 순환 체제를 만들어 갈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 미국 본부는 컨트롤타워로서 각국의 소통 및 협력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 최근 GHA의 운영 기틀이라 할 형틀과 심판 규정 집을 세계 10여개국 언어로 출간 하셨더군요, 전세계로 뻗어가는 GHA에 어떤 의미를 갖습니까? "현재 규정집은 세계 15개 언어로 번역이 완료 되었으며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5개국의 언어로 인쇄작업을 완료했습니다. GHA는 세계인들이 쉽게 접근하게 하기 위해 세계 여러 나라 언어로 계속해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GHA 심판 규정집을 통해 누구든 합기도를 쉽게 수련 할 수 있게 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 GHA본부가 미국에 있지 않습니까? 합기도 본산, 한국 이전계획과 더불어 태권도의 국기원 내지는 무주 태권도원에 견줄 GHA 수련원 등 중앙도장 건립계획 등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현재 구체적인 건립 계획을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며 한국 지부와 우종웅 연수원장님과 계속해서 협의 중이며 충분한 회의와 검토를 통해 먼저 연수원과 수련원 건립을 계획 중입니다." ▶ 끝으로, 한국의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퇴출되는 것이 기정사실화하고 있는데요, 합기도 종목의 국제대회 정식종목 진입을 위한 노력은 어떻게 기울이고 계신지 들려 주실까요? "이제 막 첫걸음을 뗀 시작 단계이나, 합기도의 국제대회 정식종목 진입을 위해 정기적인 국제대회를 개최하여 전세계인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스포츠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2017년 안에 회원국을 50개국으로 확장하여 전세계 어디에서나 합기도가 사랑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긴 시간 인터뷰에 감사드립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건강 잘 챙기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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