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 스포츠

[리우2016]태국 역도선수 할머니, 손자 메달 소식에 '사망'

이타임즈 | 2016.08.08 | 신고 신고
주소복사 스크랩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밴드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태국 역도선수 신펫 크루아이통(21)의 할머니가 손자의 동메달 수상 소식에 놀란 나머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태국 역도선수 크루아이통은 7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파빌리온2에서 치러진 리우올림픽 남자 역도 56㎏급 경기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방콕포스트는 8일(한국시간) 태국 역도선수 신펫 크루아이통의 할머니가 이른 아침 손자의 동메달 확정 소식을 목격한 후 사망했다고 밝혔다. 할머니의 나이는 82세였다.


크루아이통의 할머니는 선수의 아버지, 어머니, 지역 사람들과 함께 TV를 시청하며 손자를 응원하고 있었다.


할머니는 손자 크루아이통이 남자 역도 56kg급 경기에서 동메달을 확정짓자 정신을 잃었다. 5분 후 그는 잠시 동안 의식을 되찾았다. 하지만 결국 1시간 뒤 숨을 거뒀다.


이로 인해 할머니는 손자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이에 대해 크루아이통의 어머니는 "어머니를 잃게 돼 너무 슬픈 동시에, 아들이 금메달을 따 기뻤다"고 말했다.


메달 수상 후 크루아이통은 인터뷰에서 "(내가) 리우에서 이토록 잘할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며 "최선을 다해야겠다고만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를 진행하는 순간까지도 할머니가 사망했다는 비보를 알지 못했다.


크루아이통은 동메달을 획득함에 따라 태국에 두 번째 메달을 안긴 주인공이 됐다. 첫 번째 메달은 여자 역도 48㎏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소피타 타나산(22)이 선사했다.


한편, 크루아이통 할머니에 대한 애도는 집에서 진행되고 있다. 그의 화장은 오는 10일 진행된다.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뉴시스 | 이타임즈 신디케이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0 0

  • 이타임즈 인기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저작권자 ⓒ 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리스트 이전글 다음글
주소복사 스크랩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밴드
댓글쓰기

인기 뉴스

한상헌 아나운서, 가세연 폭로→KBS 하차설 일파만파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한상헌 아나운서 / 사진=KBS한상헌 KBS 아나운서가 갑자기 진행 중이던 모든 프로...
[단독] 정겨운, FA 시장 나온다…C...
배우 정겨운이 FA 시장에 나온다. 20일 YTN Star 취재 결과, 정...
청도·영천·상주·경산 등 경북지...
(뉴시스)청도, 영천, 상주, 경산 등 경북지역에서 ‘코로나 19’...
"연봉 7000만원까지 '대기업&...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연봉 7000만원 도달까지 대기업은 ...
천주교대구대교구, 전례없이 모든 ...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하면서 지역 종교...

실시간 인기 뉴스

더보기

출석부&포인트경매 ATTENDANCE & AUCTION

TODAY : 2020년 2월 20일 [목]

[출석부]
너구리 큰사발
[포인트경매]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아이스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