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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이치로 최다 안타 기록에 미·일 '의견 분분'

뉴시스 | 2016.06.16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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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현 기자 =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즈키 이치로(42·마이애미 말린스)가 미국과 일본에서 세계 최다 안타 기록인 4257안타 기록을 세운 가운데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섰다.


이치로는 16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와 9회에 안타를 때려 미일 통산 4257안타를 달성했다.


1992년 오릭스 블루웨이브(현 오릭스 버펄로스)에 데뷔한 이치로는 2000년까지 9시즌 동안 1278안타를 기록했다. 2001년 미국 무대에 진출해 12년 동안 시애틀 마리너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뉴욕 양키스를 거쳐 현 소속팀에서 활약 중이다.


그는 메이저리그 데뷔한 첫 해 242안타를 때려내며 최다 안타를 기록했다. 2004년에는 메이저리그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안타(262개)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최다 안타 타이틀은 무려 7차례.


메이저리그 최다 안타 기록은 1986년 은퇴한 피트 로즈(75)가 갖고 있는 4256개다. 그는 1964년부터 24시즌 동안 3562경기 1만5861타석에서 이 같은 기록을 세웠다.


이치로가 메이저리그에서 세운 안타 기록은 모두 2979개로 빅 리그 역대 30번째 통산 3000안타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다.


이치로는 일본과 미국에서 3363경기(일본 951경기·메이저리그 2412경기) 1만5336타석에서 4257안타를 기록했다.


논란은 바로 여기에서 발생했다. 이치로의 기록을 "세계 최고"로 놓을 것이냐에 대해 일본과 미국의 의견이 분분하다.


일본에선 이치로가 로즈의 기록을 깬 "세계 안타왕"으로 보고 있지만 정작 미국에선 이치로의 이번 기록이 공식적인 것이 아닌 의미 있는 정도로만 보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서는 이날 "이치로가 그의 인생에서 4257안타를 때렸다. 1278개는 일본에서 나왔고 2979개는 메이저리그에서 나왔다. 메이저리그 히트 킹(안타왕) 로즈는 "메이저에서" 4256안타 기록을 세운 바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치로가 메이저 3000안타에 21개를 남겨두고 있다"며 세계 최다 안타가 아닌 메이저 3000안타 기록에 더욱 무게를 뒀다.


공식적으로 이치로를 안타왕으로 인정치 않고 있는 것이다. 이는 일본 리그의 수준이 메이저리그에 비해 뒤떨어진다는 시각이 깔려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로즈도 발끈하고 나섰다. 그는 지난 14일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치로가 명예의 전당에 어울리는 대단한 선수이지만 일본에서 친 안타까지 포함시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일본과 미국의 수준 차는 명확하다"고 불쾌감을 표시했다.


또 "일본이 나를 히트 퀸으로 만들려고 한다. 이런 식이라면 언젠가는 고교시절의 기록까지 포함하게 될 것"이라며 "나도 마이너리그 시절 기록한 안타를 더하면 기록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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